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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지장삼존불 복장의식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방곡사 지장 삼존불 복장의식 腹藏儀式
2018년 12월 26일(음력 동지 스무날).요즘 방곡사 가는 날은 잔치집에 가는 마냥 가슴 설레는 것도 사실이지만버스에서 내려 주차장을 나서면서 부터 유난스레 방곡사를 휘감고 있는 상서로운 기운이성큼 다가왔다. 잘못 본 게 아니었다. 한걸음 더 가까워 질수록삼면 지장불,옥지장불 그리고 멀리 산 위의 사리탑 까지 한눈에 들어옴은 물론이고산들이 마치 그 모든 것을 광배처럼 둘러싸고 瑞氣를 피어올리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일찌감치 대웅전으로 부터는 정봉스님의 예불소리가 들리는데 대웅전 앞 봉발탑 위에는 내 눈길과 발길을 부여잡는 분이 계셨다. 큰스님께서 불교 미술품 경매장에서 모셔왔다는 아름다운 관세음보살님.당신께서 모셔오지 않으면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고생할 것..
방곡사 가는 날
2018. 12. 28.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