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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코지모 데 메디치 청동상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피렌체에 꽃을 가꾸는 곳 시뇨리아 광장
두오모를 뒤로 조금만 내려오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바로 과거 피렌체 정치의 중심지 였던 시뇨리아 광장과 만나게 된다. 두오모가 신을 위한 공간이라면 시뇨리아 광장은 인간들의 공간으로 과거 피렌체 시민들이 직접 민주주의 의사를 결정하던 곳이었다. 시계탑이 높이 있는 곳은 과거 베키오 궁전이며 지금도 시청사로 쓰이고 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노라면 두오모와 더불어 피렌체를 상징하는 건물로 눈에 들어온다. 이 모습을 보면 왜 나는 트로이 목마가 연상 되는 걸까? 시뇨리아 광장에는 흩어져 있는 르네상스의 보물들을 보려는 사람들만큼 많은 조각들이 있다. 물론 거의 다가 모조품이긴 하지만 누구 하나 모조품 진품 여부를 말하는 사람이 없을 만큼 굉장히 정교해서 진품을 보는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그들이 사는 세상/봉쥬르 서유럽~
2014. 8. 21.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