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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사

나의 아름다운 동.화.사

lotusgm 2011. 5. 9. 11:33

 

 

 

 

보물 제 1563 호.

대구 광역시 동구 도학동 35번지.

동화사는 신라시대 때 처음 지어진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8차례에 걸쳐 새로 지어졌다.

대웅전도 여러 차례 다시 지어 지금의 대웅전은 1727(영조3년)에서 1732(영조8년)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길.. 봉서루.

 

봉황의 정기가 서려져있다는 의미의 봉서루 앞 바위 위에 올려놓은 3개의 작은 돌을 봉황알이라고 부릅니다.

동화사 터가 풍수상 '봉소포란형(봉황이 알을 품은 모습)'의 지세이며 신라 흥덕왕 7년(832) 심지대사가

절을 중창할 때 오동나무 꽃이 한겨울에 상서롭게 피었다 하여 동화사桐華寺로 불리운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봉황은 태평성대에 나타나며 오동나무에 깃들고,먹는 것은 대나무 열매만을 먹는다는 속설이 있듯이,

절터 주변에 오동나무가,대웅전 뒤편에 대나무가 많은 것은 스님들의 훌륭한 환경비보책의 하나이면서

봉황과 관련이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봉황알을 만지시면 소원 성취합니다.

 

 

 

봉서루 처마밑에 생각지도 못했던 보물이 숨어있었다.

 

 

대웅전 옆 山神閣.

 

 

왕겹벚꽃이 이제사 꽃몽우리를 매달기 시작했다.

 

 

지나치던 스님께서 꼭 들러보라 일러주신 영산전.

단아하기가 어디 비할 데가 없다.

한낮의 번잡한 산사와는 별도의 고요함이.. 마치 무중력 상태에 들어선 듯 했다.

 

 

 

통일 범종루..운판,법고,목어,범종.

 

참 아름다운 동화사.

내 어릴 적 기억의 단편 한 귀퉁이에도 자리잡고있는 동화사.

 

지나가는 시간은 잡고서서 못 가게

다가오는 시간은 막아서서 못 오게

 

아름다운 동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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