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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더 아름다운 당진 영랑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비가 와서 더 아름다운 당진 영랑사

lotusgm 2013. 6. 23. 22:14

 

 

 

 

갑자기 빗줄기가 거세졌다.

비가 내리는 순례길에서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행동이 조금 불편한 점을 제외하면 

비오는 날의 순례길은 굉장히 특별나거나 뜻밖의 풍경을 만나는 행운을 기대해도 좋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라 선뜻 그림 속으로 들어가기가 망설여졌다.

잠시 서서 가만히 바라보고 서있자니 빗소리 속에 간간히 섞여 꿈처럼 들려오는 큰법당 염불독경 소리...

 

 

 

 

영랑사 대웅전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5호.

 

 

 

 

 

 

 

대웅전에서는 때마침 천도재를 지내고 있어

스님의 금강경 독경소리로 가득찼다.

 

 

 

 

 

대웅전 쪽으로 자꾸만 눈이 갔다.

 

 

 

 

 

산신각.

 

 

 

 

 

 

 

산사 마당에서 멀리떨어진 해우소.

넘실넘실 넘어오는 나무들이 희안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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