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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금동비로자나불,약사여래불 당진 영탑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보물 금동비로자나불,약사여래불 당진 영탑사

lotusgm 2013. 6. 25. 13:36

 

 

 

 

 

 

 

 

당진 영탑사 대웅전.

 

영산지재여심두(靈山只在汝心頭) -영산은 다만 당신의 마음에 있으니

불신충만어법계(佛身充滿於法界) -부처님 몸은 온 세상에 가득하여

보현일체중생전(普現一切衆生前) -널리 일체 중생들의 앞에 나투시노니

삼라만상시법신(三羅萬象是法身) -삼라만상 이 모두가 부처님 법신이라

진불이반월삼성(眞佛而半月三星) -진짜 부처님은 곧 반월 삼성(心) 이니라.

    대웅전 주련.

 

 

 

 

 

 

 

 

 

파리채와 밀짚모자

그리고 귀마개.

사계절 거뜬하시겠습니다.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 삼존좌상 - 보물 제409호

8각형 연꽃무늬의 대좌 위에 본존불인 비로자나불이 있고 좌우에 협시보살이 함께 주조되었다.

삼존불의 받침이 연꽃 모양으로 본존불 받침에서 나온 두개의 연꽃 줄기가 올라가서 만들어진

특이한 형태를 하고있다.

 

 

 

아...너무나 아름다운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는데

유리에 반사되는 어지러운 모습들로 안타깝게 되었다.

 

 

 

대웅전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산신각과 약사여래상을 모신 유리광전.

 

 

 

산신각.

 

 

 

약사여래상이 모셔져 있는 유리광전.

 

 

 

 

 

 

 

영탑사 약사여래상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 111호.

이 불상은 고려시대 만들어진 약사여래상의 마애불로 약사여래는 인간의 질병과 무지의 병까지 고쳐준다는 부처이다.

이 불상은 영탑사가 있는 상왕산 연화봉의 자연 암벽에 새겨져 유리광전 안에 안치되어 있다.

불상의 높이는 3.4m의 좌불이며,고려 불상의 형태를 지니고있다. 하반신은 잘 보이지않으나 얼굴의 형체는 비교적

뚜렷하게 남아있으며 몸체에 비해 얼굴이 큰 편이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사찰을 둘러보니 기이한 바위가 빛을 내고있어 심상치않게 여겨 이 곳에 약사여래상을 새겨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빌었다고 한다. 그 후로도 영험이 많아 질병의 쾌유를 비는 민솟신앙이 성행하였다고 한다.

 

 

 

영탑사 칠층석탑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보면 편안한 영탑사 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탑사 칠층석탑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 216호.

이 곳에 탑이 세워지게 된 내용은 두가지로 전해지고 있다. 하나는 1798년(정조22년) 지윤스님이 유리광전을 보수할 때

5층탑을 세웠고,그 탑을 기리어 절을 "영탑사"라 이름지었다는 것이다.

다음은 대원군이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쓰기위하여 덕산 가야사를 불태웠는데,이 때 가야사 스님들이

영탑사로 금동삼존불과 법당의 범종을 옮겨왔고,후에 부셔진 가야사의 탑도 옮겨와 쌓은 것으로 추정한다.

 

 

 

영탑사 대웅전에서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께서 법문을 하셨다.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변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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