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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층전탑이 있는 팔공산 송림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아름다운 5층전탑이 있는 팔공산 송림사

lotusgm 2013. 10. 18. 15:27

 

 

 

송림사 대웅전 목조 석가여래삼존불좌상 -보물 제1605호.

 

 

 

 

오래전 삼사순례 때의 그 대웅전은 보수 중이라 지금은 임시건물에 모셔진 상태이다.

 

 

 

 

탱화가 아닌 목조 신중단.

 

 

 

 

묘허큰스님과 송림사 주지스님.

 

 

 

 

송림사 5층전탑 -보물 제189호

1959년 해체 수리를 거치면서 원래의 크기보다 조금 더 크게 변모되었다.

그 때 발견된  금동방형 사리기(보물 제325호)를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은 국립대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태백산 정암사 수마노탑(보물 제410호)에 견줄 만큼 수려한 모습의 5층전탑.

7년 전 처음 봤을 때 보다 더 세월을 먹고 시간이 켜켜앉은 모습에 코잔등이 찡해졌다.

 

 

 

 

 

 

 

 

명부전 -도유형문화재 제360호

 

 

 

 

 

 

송림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삼장보살좌상은 국내 유일의 조선후기 석조삼장보살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봉안된 상의 조성연대는 허공장보살의 좌협시상에서 나온 발원문을 통해 1665년 임을 알 수 있다.

천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의 협시보살로 허공장보살과 지장보살을 봉안하고 있다. 천장보살 좌우에는 진주보살과

대진주보살이 협시하고,허공장보살 좌우에는 용수보살과 다라니보살이 협시하며, 지장보살 좌우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협시하고있다. 그 엎으로 저승의 심판관인 십왕이 봉안되어 있다.

천장보살상 복장물에서 나온 다양한 시기의 경전류와 다라니,발원문 등도 조선시대 불교사 및 미술사의 중요자료로

가치가 높아 문화재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발췌-

 

 

 

 

불과 두해 전의 참고 자료에는 흰색 불상이었는데

그동안 개금불사를 한 듯 했다.

 

 

 

 

2013년9월29일 마애불순례.

가을비가 참 세차게도 퍼붓던 날이었는데

송림사를 떠나며 뒤돌아 본 그 곳에 뿌리내린 고목처럼 굳건한 5층전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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