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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비행기 안에서 먹는 라면의 맛이 어떠냐구? 본문
선상식으로 저녁을 먹고 첵랍콕공항으로 이동해 자정이 지나서야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지만
갑작스럽게 다시 찾아온 두통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언젠가 나이많은 무뇌아에 의해 연일 문제가 되었던 기내 라면이나 먹어볼까?
그러면 포만감에 두통도 잊고 잠을 잘 수 있지않을까?
'라면이 먹고싶은데요?'
'라면 끓여 드릴까요?'
'녜ㅠ'
'알겠습니다~'
항상 궁금한 거지만 그녀들은 정말 잠을 자지않는걸까?
반짝거리는 예쁜 눈으로 그녀가 웃으며
내 앞에 테이블보를 깔고 셋팅을 한다..
비행기 안에서 먹는 라면 맛이 어떠냐구?
라면이 라면 맛이지 뭐 ..뭘 기대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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