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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짤츠부르크 아름다운 정원 미라벨 정원 본문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이동하는 동안 감사하게도 뚝~!
다싱에 있는 숙소에서 출발해 거의 4시간을 달려 이제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Walserberg로 진입했다.
곧바로 점심식사를 위해 중식당으로.
음.. 순탄한 여행을 예고하 듯 음식이 좋다.
나는 여행 동안 최적화된 식성 탓에 음식으로 불편을 느껴본 적이 없었지만
입이 짧은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 음식불평을 하기 마련이다.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의미를 가진 미라벨 궁전의 '미라벨 정원'으로 순식간에 이동.
미라벨 궁전 앞의 분수대.
볼프 디드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지었다는 미라벨
궁전은 1606에 처음 건축되었지만 그 후 화재로 1818년에 재건되었다.
어디를 가든 이런 포인트가 있다.
잠시 앉아봐야 할 것 같았지만 병아리 비약삐약~ 수신기를 끼고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잘 따라 다녀야 하기 때문에 그런면 안되요~
정원 가운데서 바라보면 정면에 보이는 호엔짤츠부르크 성과
그 아래 푸른색 돔은 모짜르트가 유아영세를 받았다는 호엔 짤츠부르크 성당.
미라벨 궁전의 미라벨 정원은 꽃으로 그림을 그린 듯한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정원을 돌보는 정원사들은 자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혹 사진을 찍겠다고
정원 안으로 한발이라도 걸치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나 거칠게 항의를 한다는...현지 가이드의 협박.
분수 한가운 데 서있는 패가수스.
가이드가 안보면 후회한다고 했는 데 왜?
물론.. 멋지긴 하다.
미라벨 정원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송을 부르며 뛰어다닌 곳이라는 데...
참 행복한 기분으로 여러번을 봤던 추억 속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정원을 더 돋보이게 하는 각종 조각작품들이 곳곳에 많다.
바로 옆에는 유명한 모짜르트 음악학교 건물이 있다.
UNIVERSSITAT MOZART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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