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북면 봉림사

 

 

 

 

2015년 3월 29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영천으로 전통사찰순례를 떠났다.

봉림사로 가기 위해 버스를 내려 선 곳은 언젠가 보현산 천문대 가는 길에 지나쳤던 곳임을 금방 알아챘다.

도로에서 봉림사 까지는 십리길을 걸어 올라야 한다.

 

 

 

 

석축들이 보듬어안은 듯한 모습이 특이한 봉림사 전각.

 

 

 

 

 

 

 

 

영천시 화북면 봉림사 대웅전.

멀리서 부터 쩌렁쩌렁한 스님의 염불 청이 들리더니 대웅전에서는 천도재가 열리고 있었다.

보물 제 1612호인 영천 봉림사 영산회상도 후불탱이 있고 , 그외 복장유물은 은해사에서 소장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때마침 천도재를 지내는 법당이 복잡해서 영산회상도 후불탱화를 자세히 볼 수가 없었다.

 

 

 

 

 

 

 

 

산령각으로 가는 담벼락을 배경으로 올 들어 첨 만난 홍매가 교태를 부리며 다가왔다.

 

 

 

 

 

 

기왓장 한장의 불사는 인연을 짓는 일이다.

 

 

 

 

 

 

원래는 스님들의 선방이었는 데 지금은 관음전으로 쓰이고 있다.

 

 

 

 

 

 

자꾸만 눈이 가는 풍경.

아니나 다를까 주지스님께서 공들여 쌓았다는 담벼락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