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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목조보살좌상을 모신 강릉 보현산 보현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가장 오래된 목조보살좌상을 모신 강릉 보현산 보현사

lotusgm 2016. 6. 2. 14:05

 

 

 

 

신복사지 삼층석탑과 석조보살좌상을 참배하고 점심공양 후 커피 한잔 마시고 이동중

멀리 선자령 풍력기가 보인다.

그 아래가 삼양목장이니 아마도 양들이 뛰어다니고 있을려나?

 

 

 

 

꽤 높은 산인데 대형버스가 코앞까지 올라왔다.

멀리서 보기에도 불사가 새롭게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전 지식없이 간 곳이라..나중에 알고보니 마악 지나친 특이하게 보인던 비석이

보물 192호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비였다.

 

 

 

 

금강루 아래 금강문에 금강역사가 그려져있다.

 

 

 

 

 

 

보현사 대웅보전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7호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산 544 번지

 

 

 

 

특이하게 백중기도 영가천도 49일 지장기도 등이 대웅보전 앞에 한가득 달려있다.

 

 

 

 

 

 

 

 

대웅보전에 모신 석조아미타 삼존불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67호 이라고 안내판에 쓰여있었고

절에 계시는 거사님은 '토불'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아무래도 안내판이 잘못 표기된 것이 아닌가 싶다.

 

 

 

 

특이하게 보이는 신중탱화는 일본사람들이 빼돌려 반출하려고 조각까지 낸 것을 다시 찾은 것이라고 한다.

 

 

 

 

종무소와 나란히 있는 엄청난 보물이 모셔져 있는 보현당.

 

 

 

 

보현당 유리방 안에 모신 목조보살좌상.

 

 

 

 

 

 

보현사 목조보살좌상과 복장유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3호

조성 경위와 소장 배경은 알 수 없으나 보현사에 전해져 오는 보살좌상은 제작시기는 복장 다라니

조성연대인 1292년 보다 앞선 11~12세기로 추정된다. 세장형의 어깨에 어깨가 다소 숙여진 모습이며

얼굴은 길고 갸름한 계란형이다. 머리는 머리카락을 묶은 보계가 높이 솟은 형태이며 불꽃무늬 장식이 세워진

입형과 정교하고 화려한 꽃무늬가 복잡하게 새겨진 삼산보관형의 금동관을 쓰고있다.

법의는 대의를 통견으로 입고 안에는 상의를 걸친 이중 착의법으로 왼쪽 어깨에는 대의자락을 반달형으로 걸쳤고

가사를 묶은 정교한 꽃무늬 모양의 가사고리와 끝에는 심엽형 고리장식이 달려있는데, 이 고리 장식은 고식에

속하는 희귀한 장식으로 보여진다. 가슴에는 승각기의 표현이 없고 복부에는 군의로 생각되는 내의를 입고있는데

상단은 3단 주름이고 그 아래 옷주름은 나비매듭 띠 묶음 형식으로 표현되었다.대좌는 원형으로 특별한 조각이나 장식이 없으며

대좌위에 결과부좌한 형태로 오른발이 왼쪽 무릎에 올려져 있다. 양다리 무릎에서 흘러내린 옷주름이 오른족 발목에

걸쳐 아래로 대좌 위까지 흘러내려 마무리되어 있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서 손바닥을 세웠고 왼손은 수평되게 들어올려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 수인형태이다.

오른손은 별도로 제작되어 손목에 꽂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 보살좌상의 전체적인 특징인 길고 갸름한 계란형의 얼굴모습,길고 가늘며 오뚝한 콧날,

세장형의 신체및 심협형 고리장식 등에서 중국의 오대 또는 송대의 불보살 양식을 보이고 있으며,복장다라니 등의

관련자료를 통하여 조성시기 등을 추정할 수 있다.

대좌 하부 바닥에는 복장을 매납하였던 사각의 공간이 열려있고,내부로는 천을 덧붙인 다음 도금한 흔적이 남아있다.

복장안에는 '至元二十九年四月日'이라는 조성기가 있는 다라니와 조선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및 묘법연화경 1권~4권과 후통령이 확인되었다.

-문화재청 자료 발췌 -

 

 

 

                                                                  -문화재청에서 가져온 사진 -

 

 

 

 

 

 

 

 

 

 

지장전.

 

 

 

 

대웅보전 우측에 있는 영산전.

 

 

 

 

지장전 뒤에 있는 삼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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