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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삼남길 제4길 서호천길(지지대비~서호공원 입구) 본문

♡ 내가 사는 세상/경기옛길 677.4㎞(완)

경기옛길-삼남길 제4길 서호천길(지지대비~서호공원 입구)

lotusgm 2019. 5. 27. 17:41





연일 치솟는 이상기온 탓에 눈치 보다가 언제나 같은 이유...남겨진 길이 나를 불러낸 거지.

일찌감치 나서서 일요일이라 여러번 환승을 하지않고 사당역에서 777번을 타고 한번에 지난번

마침표를 찍었던 <골사그내>에 도착했다.

'삼남길 제3길 모락산길'종점인 지지대에서는 탈출할 교통편이 없어서 약 2㎞ 남겨두고 <골사그내>에서

탈출한터라 남겨둔 2㎞를 더 걸어야 한다.








사유지 인접한 길은 조금 조심스럽긴 하다.








안그래도 좁은 길에 버려진 트럭.ㅠ











지지대 고개에 오르면 수원시경계표시가 있다.

이제 삼남길은 수원으로 이어진다.





헉~ 이런 길을 자전거로.

서로 화이팅을 주고받으며 스쳐지나간다.








지지대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호.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에 참배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이 고개를 넘어서면

멀리서도 무덤을 볼 수 없게 되므로 언제나 이 곳에서 행차를 멈추고 뒤돌아보며 떠나기를 아쉬워하여

행차가 느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느릴 지 遲 두 글자를 붙여 '지지대遲遲臺'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제4길서호천길(지지대비 ~ 서호공원 입구)

백로와 오리가 노니는 서호천을 따라 걷는 길!
서호천길은 지지대비에서 출발하여 서호공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지지대비와 지지대고개는 정조임금이 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현륭원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이 못내 아쉬워 자꾸 행차를 늦췄다는 이야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곳으로, 정조임금의 애틋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화장실 문화전시관인 해우재는 옛 추억을 되새기며 화장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우재를 지나 서호천을 따라 조성된 길을 걷다보면 여기산의 백로서식지도 보실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2시간 (7.1km)
  • 지지대비--지지대쉼터--해우재--이목2교--국립원예특작과학원--여기산 앞--서호공원 입구




<지지대비> 아래는 수원으로 들어가는 도로.

건너편에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진입로가 보인다.


이제부터 '삼남길 제4길 서호천길'이 시작된다.





원래의 길로 따라가면 공사 중이라 오도가도 못한다.ㅠ





차라리 도로 따라 주욱 내려오면 <지지대쉼터> 표지석이 보인다.





화장실 옆에 오만 안내판들이 도열해있고 경기옛길 스탬프 박스도 있다.











눈치보이는 사유지 따라 조심조심 산길로 들어섰다.





거짓말처럼 숲은 어두울 정도로 우거지다.








※산길을 벗어나 <해우재>와 해우재 공원으로 갔다가

돌아나와 다시 이 지점을 지나야 한다.※








건물 자체도 변기 모양을 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








<해우재> 바로 앞에 스탬프박스가 있다.





해우재 공원을 한바퀴 돌아나와 입구에 있는 해우재 문화센터 앞의 변기 작품.








해우재를 돌아나와 큰길로 나서면 이목지하차도 와 오른편에 있는 지하 보행로.








이목 2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 산책길로





걷다보면 드디어 서호천길로 내려가라한다.

















음...서호천 교량공사로 통제를 하고 있다.

4월 20일~5월 19일 한달 동안이라고 적혀있는데 공사가 드뎌지나 보다.





징검다리를  건너왔다.





꽃뫼버들교 아래 벽화.




















'삼남길 제4길 서호천길' 종점인 <서호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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