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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진안고원길 14구간 진안천 물길(상전면행정복지센터~진안만남쉼터): ② 진안천 옆에 끼고 마이산 품으로 들어 가는 길 본문
진안고원길 14구간 진안천 물길(상전면행정복지센터~진안만남쉼터): ② 진안천 옆에 끼고 마이산 품으로 들어 가는 길
lotusgm 2025. 5. 21. 09:33
'상도치마을' 어른나무 아래에서 옆지기는 옥수수를 ,나는 사과를 먹고 노닥거리다가 일어나 다시 길 위로 나섰다.(11시30분)
'상도치마을회관' 앞을 지나
다시 물길 따라 걷는다.
'하도치'정류장 앞 '하도치교'를 건너
'진안천변'길로 내려서는 지점의 '도치교'에서는 멀리 '마이산'이 눈에 들어 온다.
길 안쪽으로 '운산인공습지' 공정이 펼쳐진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꽃동산을 만났다. 내게는 촌스러운 꽃 철쭉과 연산홍을 다시 보는 순간이었다.
이 곳의 철쭉과 영산홍은 어찌 색이 저리도 처연한지...
길 왼쪽에는 불두화가 대기 중이다.
인공 습지에 흘러들어가는 물을 재정화하는 시설인 진안공공처리장.
다리 아래 통과 높이가 2.0m라길래 농담삼아 당신이 지나가면 딱 12cm 남는가 한 번 확인하자며 밀어 넣었다.ㅋ~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
도착점 '진안만남쉼터'까지 1.6km 남은 지점.
'학천교'지나고
'진안교' 옆 계단을 올라 '우화정'이 있는 숲으로 '진안만남쉼터'에 도착하게 된다.(12시50분/ 12.7km)
두 번이나 지나간 길이라 우리는 여기서 gps out~
배도 고프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뭘 먹지?' 헤매다가 첫날부터 눈에 들어왔던 쌀국수 전문점에 들어왔다.
베트남 국수집 상호 치고는 너무 엉뚱하다. 어눌한 본토 발음의 두 여성은 인사를 건넸을 뿐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해야 한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넣고 필요한 소스와 단무지,김치,물은 말해 주지 않아도 우리가 알아서 가져다 놓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모든 게 셀프라서 일까? 밥과 국수 세트를 시켰는데 가격이 7,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한 사람은 태국식 볶음밥에 작은 소고기 국수, 한 사람은 소고기 국수에 작은 볶음밥 세트를 시켰는데 동시에
'음~ 괜찮다' 를 외쳤다. 지금 봐도 먹고 싶은 걸 보면 내가 쌀국수를 좋아하나 보다.
점심을 먹고 서울로 가는 버스 시간까지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카페를 찾으러 각자 흩어지는데
나는 쌀국수집 옆으로 물길 따라 내려섰다. 오며가며 눈에 들어 온 저 건물 벽화에 저절로 발길이 향했다.
이 쯤에서 다시 돌아나가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빠졌더니
이렇게 귀여운 골목길도 있고
건너편이 바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호들갑 떨었던 '카페 공간153' 과 '책방사람'
세상에서 제일 자유로운 공간, 진안 <CAFE 공간 153>
진안고원길을 걷고 서울로 올라오는 날, 오전에 14구간을 걷고 점심을 먹은 후 느긋하게 차시간까지 시간을 보낼 장소를 신중히 찾던 중어린왕자가 이끄는 대로 골목길로 들어섰다가 발견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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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공간153'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나와서 '진안공용터미널'로 향했다.
운좋게도 14시35분에 서울로 출발하는 직행 버스, 그것도 우리가 최고로 좋아하는 제일 앞좌석에 앉았다.
(사실, 정확한 정보가 나와 있지 않아 믿을 수가 없어서 아침에 직접 터미널로 나와서 매표를 했었다.)
황금연휴와 겹쳐서 도로는 구간구간 정체를 반복하고 원래의 시간 보다 1시간30분 더 걸려서 강남터미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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