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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산 입구에서 만나는 일주문은 용맹한 산짐승이 사지를 뻗은 듯 그 기개가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이라면 처음으로 만나는 섬 속의 일주문은 모든 것을 품에 안고 쏟구쳐 오르는 고래의 모습...그것 같다는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다 섬 속의 산 낙가산 연화사 천왕문 참으로 정갈한 큰법..
산사 어귀 조그만 조각땅에 메밀꽃이 피었다 밤이 아니어도 이효석의 봉평 메밀꽃이 아니어도 남은 여름의 햇살만으로도 차고 넘쳐 천일염을 뿌려놓은 듯 눈부시게 반짝인다... 니 뭣꼬? 니 어데로 흘러가노? 스피커를 통해 쩌렁쩌렁 흘러나오는 큰스님 법문 마저 무지한 보살의 귓구멍..
여름 한낮의 찬란한 햇살이 반짝이는 티끌되어 쏟아지는 산사 마당 한 켠에 눈여겨 보는 이 없어도,변덕스럽게 옷 갈아 입으며 수줍게 고개 떨군 수국.. 그 고집으로 누굴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수국의 꽃말-변덕,고집 -------------------------- 唐 시인 백거이가 어느 조그마한 고을의 군수..
해운대구 대천 공원 내에 있는 瀑布寺. 아파트 단지 안에 감춰진 공원과 그 공원 안에 숨어있는 계곡과 폭포 계곡이 품고 있는 폭포사 해운대구의 자랑거리 장산 그리고 폭포사 발걸음 뗄 때마다 폭닥거리고 일어나는 흙먼지길 덩달아 발끝에서 부서지는 햇살을 눈으로 주워 담으며 부지런히 따라오..
경주 안압지 앞 연못에 蓮...그녀가 있다는 소식을 벌써 오래전에 들었다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내 눈으로 확인을 하고싶어 몸살이 났지만 ... 상황들이 맘대로 되어주지 않았다 하늘이 뚫린 것 마냥 쏟아져내리는 장맛비가 자꾸만 눌러앉히고 더불어 인내의 수위를 넘긴 습기에 그녀를 만나야만 한다..
단양의 방곡사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해무리. 맑은 날 구름이 높은 곳에 생긴다는... 뭘 어찌 아는척 해야는지 대책도 안서고 그래도 폰카보다야 낫겠지... 산사 마당에서는 원없이 쏟아지는 6월의 아름다운 햇살과 어우러져 난무하는 이런저런 근거없는 추측과 흥분들... . . . 그런 거 있어. . . .
걱정 하지마. 걱정해선 안돼. 처음엔 조그만 먼지 알갱이 같은 걱정거리가 나중엔 산더미처럼 커지거든. 너무나 힘들다고 생각되는 문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힘든 건 아냐. 문제가 마치 마술처럼 스르르 사라져 버릴 수도 있고, 또 이젠 다 틀렸어 하고 모든 기대를 포기할 때 기적처럼 해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