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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5 (18)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마지막으로 치악산둘레길 가는 날(5월 17일 수요일) 오늘은 원주가 아닌 지난 회차 종점이었던 안흥으로 가기 위해 동서울터미널에서 안흥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17시35분/ 10,600원) 승차, 7시 조금 넘어서 안흥에 도착했다. 안흥면의 중심거리는 서울에서 오는 마지막 버스가 정차하는 시간에 맞춰 7시가 넘어서면 하나둘 씩 가게 마다 불이 꺼지고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후다닥 예약한 안흥면 유일한 민박집에 베낭을 벗어두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할머니 혼자 운영하는 집인 것 같은데, 주문한 소머리 국밥과 육개장 맛이 상당히 좋았다.(오후 7시40분) 특별히 숙소인 민박집에 대해선 언급하고 싶지않은...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니까... 다음 날 아침(5월 18일 목요일), 오늘의 거사를 위해 일찌감치 숙소..
일찍 일어나도 괜히 늑장 부리다가 8시 넘어서 숙소를 나와서 도로 따라 걷다보니 어제와는 다른 모습의 '운곡저수지' 바로 건너편의 저녁을 먹은 음식점까지 내려왔다. 이게 뭐지? 정확하게 식별 안되는 이런저런 나물 반찬 일색이었지만 식당이 많지 않은 곳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몇가지 반찬과 직접 구운 계란 프라이, 따끈한 순두부를 담아왔다. 솔찍히 조금은 까다로운 시선으로 보자면 일단 깔끔한 위생 상태도 의심되는 집에서 두 끼를 해결한 이유는, 이상하리만치 간이 딱 맞아 떨어지는 음식들이라는 거다. 먹고 있는데 주방에서 갓 튀긴 미나리 튀김을 옆에 놓고 가는 쥔장...깜짝 놀라도록 잘 튀긴 튀김.(한식부페 6천원) 배 부르게 먹고 '운곡삼거리'에서 '구룡사' 방향의 버스정류장에 서서 검..
네번째로 가는 치악산둘레길 (5월12일 금요일) 이촌역에서 경의중앙선 환승, 청량리역에서 KTX 이음으로 환승한다. KTX 이음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원주--제천--단양--영주--안동까지 가는 노선이다.(09시 청량리 발/10,400원) 49분 후에 원주역 도착,오늘은 역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계획을 호기있게...그런데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봐 하는 수없이 택시를 이용해 제2코스 구룡길 시점인 하초구까지 가는 버스를 환승하기 위해 '중앙시장'까지 이동했다.(10분/7,300원) 장양리 종점에서 10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원일로 '중앙시장' 정류장에 올 때 까지 40여분의 시간 여유가 있어 뭔가 요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지난번에 지나쳤던 '미로예술중앙시장'에 들어섰다가 눈에 들어오는..
그동안의 숙소 중에서 나름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편안한 숙소에서 자고, 일찌감치 준비하고 나와서 인증샷 한장 찍고 '본죽'에 들러 점심으로 먹을 비빔밥을 포장했다. '중앙시장'은 규모가 큰만큼 버스정류장 역시 평원로와 원일로 중앙시장 정류장이 있는데, 오늘은 '원일로 중앙시장 정류장'에서 8시 53분에 21번 버스를 탔다. (장양리 시점에서 8시30분에 출발한 버스이다.) 40분만에 '제8코스 거북바우길'의 시점인 '용소막성당'으로 가기 위해 '용암1리 정류장'에서 하차, 뒤로 돌아 '용암삼거리'에서 좌측의 다리를 건너 '용소막성당'으로 향한다. 같은 버스를 타고 온 분은 '원주굽이길'을 걷고 있는 중...길 위에서 만나는 인연은 특별나다. '용소막성당' 주차장에 제8코스 '거북바우길'시점 안내판과 제..
세번째로 가는 치악산둘레길 (5월7일 일요일) 이수역에서 4호선 탑승, 이촌역에서 경의중앙선 환승, 청량리역에서 KTX 이음으로 환승한다. KTX 이음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원주--제천--단양--영주--안동까지 가는 노선이다.(09시 청량리 발/10,400원) 정확히 49분 걸려서 원주역 도착,이번에도 배차시간이 하염없는 버스를 타기 위한 시도를 포기하고 역 앞에서 택시를 이용해 치악산둘레길 제9코스 역방향으로 걷기 위해 '금대삼거리'로 이동했다.(15분/15,300원) 택시를 내려서자 기다리고 있었던 듯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전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나 그친다는 예보가 되어 있었던 터라 일찌감치 채비를 하고 출발했다. ※치악산둘레길 제9코스 자작나무길(역방향) 금대삼거리-- 보림사-- 휴양림 소광장..
방곡사 가는 길 어디쯤인가... 차창 밖에 보이는 풍경이 유난히 아름답다. 5월9일(음력 3월스무날) 방곡사 정기법회가 있던 날. 방곡사 주차장에 버스가 멈추고 눈이 부시게 반짝이는 봄 햇살 속으로 발을 내딛는다.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슬로건 글귀는 짧지만 그 속에 아름다움과 귀함이 담겨있는 듯 하다. 앞으로 한발 나온 산 정상에 방곡사 진신사리탑이 선명하게 보인다. 동네 주변에는 이제 사라진 철쭉과 영산홍이 이 곳에는 한창이다. 옥지장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틈에 피어있는 매발톱과 금낭화. 석등 머리 위로 넘실대는 불두화는 머잖아 절정이겠다. 나는 그 절정을 볼 수 있을까? 지장예참은 방곡사 주지이신 정봉스님께서 봉행하신다. 그리고 방곡사 회주이신 묘허큰스님의 귀한 법문. 스님들께서도 공양하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