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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나서 미술관 나들이를 하자고 약속한 친구와 오늘은 용산구 쪽으로 간다.7호선 한남역에서 버스로 환승 '한남시범아파트'정류장에 내려섰더니 주변은 한 눈에 보기에도이국적이고 내가 와 본 기억이 없는 풍경 일색이다. 친구가 꼭 나와 와보고 싶었다는 미술관이 있는 건물은버스정류장에서도 눈여겨 본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멋진 외관을 하고있다.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서울특별시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Fort Hill 1~2층에미술관 'Thaddaeus Ropic Seoul' (타데우스 로팍 서울)이 있다.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122-1(포트힐 빌딩)2층. Alvaro Barrington의 Soul to Seoul 가 전시 중이다.전시 기간: 2015년 2월14일--4월12일...

'팔달구청' 앞 횡단보도를 건너 성곽길로 다시 올라서기로 했다. 이 지점은 수원 '화성 팔달문'을 지나와 '창룡문'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성곽 바깥쪽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가깝게 바라 보며 걷는 것이 '화성'이 가진 매력 중 하나이다. 어느 순간 부터 시야에 떠오른 애드벌룬. 화성을 걸으면서 애드벌룬을 멀리서 바라 본 적은 있지만 정확히 뭔가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온통 신경이 쏠렸다.애드벌룬을 타고 화성 주변을 관광하는 상품(플라잉 수원)이 있다고 했다. 주변이 특히나 아름다운 '창룡문' '동북공심돈'은 화성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다. 화서문의 '서북공심돈'과 함께 우리나라 성곽 중 유일하게'화성'에만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

행궁동 뒷 골목 세월이 켜켜앉은 모습들에 정신을 빼앗기면 잠시 골목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기웃기웃...'행궁동 벽화마을'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행리단길'이 있다.점심 때라 일단 넘어가 보자고 들어섰는데, 티비에서 봤던 바로 그 골목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졌다. 한 집 건너 음식점이고 카페지만 우리가 먹고 마실 수 있는 곳을 찾는 일은 항상 어렵다.그런데 때마침 눈에 익은 현수막이 보였고, 잠시 망설이다가 무조건 들어가 보기로 했다.매스컴 곳곳에 노출되었다고 답은 아니지만 낯익은 느낌 때문에 결정하는 경우가 가끔있다. 실내는 광장히 좁고 한 시가 다 된 시각이라 테이블이 빈자리 없이 꽉찬 상태라...오른쪽 사진은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뭘 먹을 지 고민하면서..

얼마전 티비 예능에 언뜻 지나가는 행궁동 골목 벽화를 보고, 오래 전 열정적으로 '벽화'를 찾아 전국을 다니던 시절에 '행궁동 벽화마을' 골목을 헤맸던 기억이 나서 좋아하는 화성도 걸을 겸 집을 나선 길이다.'홍화문' 건너편에 '행궁동 벽화마을'로 가는 골목이 열려있다. 그 때도 이 곳에서부터 출발했던 것 같다. 개인 취향의 주인없는 쇼윈도를 구경하면서 호들갑도 떨면서 걷다 보면 도로 건너편에 '행궁동 벽화마을' 이정표가 눈에 들어 온다.옛날 골목이라 정확히 구획을 나누어 이정표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냥 골목골목 들락날락 많이 할수록그나마 눈요기거리가 있고, 소소한 것에 만족하는 열린 마음이어야 골목 여행은 유의미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거대 벽화이다. 맨 아래 작가의 이름이 있다...

사당역에서 7770번 버스를 타면 30분 만에 화성 '화서문'이 보이는 화서문 사거리 정류장에 도착한다.내가 좋아하는 성곽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화서문 주변의 경관을 해치는 온갖 현수막이 펄럭이는 와중이지만'서북공심돈'의 존재감에 나도 덩달아 뿌듯해 지는 느낌이다. 몇 번을 들락였지만 '화서문' 주변만 맴돌았을 뿐 내부로 올라와 본 것은 처음이다. '서북공심돈'은 화성 서북쪽에 세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이다.공심돈은 속이 빈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1976년(정조20)창건/ 보물) '북포루' 벽에 뚫린 포 구멍은 여전히 귀엽다. 성곽 아래 '수원 화성 북지터' 너머 즈음에 요즘 수원을 들썩이게 하는 '행리단길'이 있다. ..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올라 일찌감치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어디쯤 부터인지 스쳐지나가는 도로표지판에 예산 방향으로 '예산추사고택(신암)'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 갈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신암 IC'로 빠졌고 일사천리로 추사고택 넓은 주차장으로 들어서고 있었다.(신암 IC에서 왕복 4km정도) 추사고택은 조선후기 학자이자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이 곳은 선생의 증조부 월성위 김한신(1720~1758)이 조선 21대 임금 영조(1694~1776)의 따님 화순옹주(1720~1758)와 혼인한 뒤 용궁리 일대를 하사받으며 지어졌다. 건축 당시는 53칸 규모였지만 현재는 안채,사랑채,사당 등 일부만 남아있다. 정면을 바라보고 제일 왼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