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방곡사 두타선원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전통사찰순례
- 마애불순례
- 남해안길 2
- 회주 묘허큰스님
- 제주올레
- Heart
- 묘허큰스님 법문
- 단양 방곡사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경주 남산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큰스님 법문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자동차로 유럽여행
- 묘허큰스님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갈맷길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하트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Today
- Total
목록♡ 내가 사는 세상/같은 듯 다른 제주역올레 437km (5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계단으로 오르기 시작해 계단으로 끝나는 '수산봉오름' 산책로를 내려와 이제 '구엄마을'로 건너간다.어제는 삼양해수욕장에서 혼자 올레를 걷고 있는 대만 처자를 만났고, 이 즈음에는 역시 혼자 올레를 걷고 있는 중국 남학생을 만났는데, 자기는 학생 가방을 메고 있다면서 나의 오스프리 전문가 배낭을 가르키며 멋지다고 손가락을 치세웠다.멋지면 뭐하냐? 무거워서 벗어 던지고 싶구만.ㅋㅋ~ 돌염전으로 유명한 '구엄마을'로 가는 길 민박집에서부터 소금내가 풀풀 풍기는 것 같다. '구엄포구' '구엄리 돌염전' 내가 올레를 걸으면서 좋아하는 길 중 하나인 고내리 해안절경 엄장해안길의 시작이다.앞에 놓여진 길도, 한참을 걷다가 뒤돌아 보게 되는 길도 너무나 아름다워서 누구에든 걸어보라고..

(11월25일 월요일) 오늘은 서울로 가는 날이라 비교적 짧은 올레 16코스를 남겨 두었었다.체크 아웃을 하고 일주일 동안의 짐을 욱여넣은 배낭을 종일 짊어지고 다녀야 하는 일이 가장 걱정이다.숙소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광령1리 사무소' 앞으로 가는 버스를 승차, 20분 후에 광령1리 사무소 앞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08시47분~09시07분) 제주올레 16코스 역올레 출발한다.광령1리 사무소-- 청화마을-- 항파두리항몽유적지-- 구엄리 돌염전--남두연대-- 고내포구--15.8km 광령초등학교 옆 골목 입구에 새로 생긴 듯한 예쁜 외모의 북카페 창을 엿보면서 지나간다. 제주라서 올레라서 아기자기한 풍경의 예쁜 동네 길을 기웃기웃... 멀구슬나무와 함께 멋스러운 한 폭의 그림. ..

'삼양해수욕장 정자'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와보니 어느새 비가 그쳐있었다.(14시22분) 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해변은 이 곳만의 독특한 풍경을 기억하는데, 모래가 쓸려나가서 인지여기저기 파이고 모래가 유실된 곳이 많이 보인다. '벌랑포구' 벌랑길의 이 집은 여전히 내 눈길을 끈다. '별도연대' 옆 주택가 담장 아래 '올레길 방향' 수제 이정표는 그동안 퇴색되어서 아는 사람 아니면 읽을 수가 없게 되었다. 바다를 지키는 '별도연대'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방호벽 '화북진성' '화북포구' 해 마다 정월대보름이나 선박이 출범하기 전에 제사를 드리던 곳으로 사용된 '해신사'는 현재 화북동의 유일한 마을제로 음력 1월5일에 제를 올리고 있으며 제관..

(11월24일 일요일) 숙소 바로 앞에서 올레18코스 역올레 시작점인 '조천만세동산'으로 가는 325번 버스를 탔다.일요일인데 버스는 거의 만석이다. '조천체육관' 정류장에 내려섰는데 생각 보다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까지 분다.(09시24분~10시26분)역으로 걷다보니 접근 거리가 멀어져 어느새 시간은 10시를 넘었고, 쏟아지는 비를 보니 심란해서 아늑한 버스 정류장에앉아 커피를 마시며 전 날 우연히 샀던 꽤베기를 먹는데... 뭐가 이렇게 맛있어? 길을 건너 먼저 눈에 들어오는 탑은 '3.1 독립운동기념탑'이다. 1919년 제주의 만세운동은 3월21일 이 곳 만세동산에서 최초로 결행되었다. '애국선열추모탑' 제주올레 안내소 앞 올레스탬프 박스에는 '비 오는 날은 건물 내 안내소에서 스탬..

'도두봉' 입구에 아기자기 예쁜 소공원이 있다. '도두봉' 정상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길이다. 나즈막한 '도두봉'에 오르면 봉수대가 있었던 만큼, 사방이 툭터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조금 전에 걸어온 용담해안도로가 한 눈에 들어온다. 다시 내려가는 계단 앞에 서면 공항 활주로도 보인다. '도두봉공원' 산책로로 내려간다. 마지막 계단 즈음에 서면 도두봉 아래 멀리 이호테우 해변의 목마 등대까지도 보인다. '도두항' 물고기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도두항의 모습이 평온하고 예쁘다. '도두 추억愛 거리' 이호해변 가는 길도 생기가 돌아서 다행이란 생각을 하면서 지나간다. 옆지기에게 몇 번이나 되물었다. '이호테우 해..

(11월23일 토요일) 3박4일 동안 오름을 걷고, 신제주로터리 인근의 (이름만)호텔로 숙소를 옮겼다.순전히 3일 동안 올레로 접근하기 편한 곳에 정한 숙소는 인근에 중국 관광객이 많은지 거리에 나서고 보면 시끄러운 중국말이 한국말 보다 많이 들리고, 객실은 넓기만 하고 내 취향이 아닌 건 확실한 곳이었다. 다음 날 아침...전 날의 여파로 컨디션이 안좋은 옆지기 눈치 보느라 늦게 숙소를 나섰다. 숙소 바로 앞 버스 정류장에서기다리지 않고 올레 17코스 도착점이자 18코스 출발점인 관덕정으로 가는 455번 버스 승차, 관덕정 건너편에서 하차했다.(10시13분~10시30분) 왠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간세라운지X 관덕정분식이 11월19일(화요일) 기준으로 문을 닫고 스탬프 박스는김만덕기념관 앞으로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