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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남파랑길 주변 골라서 걷기 (1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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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항 '남파랑길 80코스' 역방향 시점에서 계속해서 이어 걷는다. 잠시 후 이 곳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정면에 '고금대교'가 가깝게 보인다. 고금로 아래를 지나자 선두가 오른쪽 언덕진 도로를 올라간다. 다른 일행들은 직진을 하는데 왜? 어차피 만나는 길이고 기왕 올라왔으니 그냥 진행하자고 한다. 자신있게 안내를 하니 선두 그룹에 선 죄로 믿고 따라 가는 수 밖에... 길 끝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바로 합류하는 지점인데 공사 중이라고 절대 통행할 수 없다고 막는다. 바로 얼마 전에도 걸어서 지나갔다고 사정을 말해도 말이 안통한다. 하는 수없이 몇 걸음 물러나서 우사가 있는 마을 길을 통과하자 멀리 도로를 걸어서 오는 팀들의 모습이 보인다. 말이 없어지는 방조제 구간...꽤 볕이 따갑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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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3차 둘째날...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출발해서 얼마지나지 않아 차가 멈추고, 모두들 내려선다....여기는 어딜까? 자그마한 저수지 둑으로 올라서서 잠시 저수지 건너편을 향해 일제히 폰샷들을 날린다. '억불산산림욕장'이란 표지석을 지나 어울리지 않는 수목들이 뒤엉킨 숲을 올려다 보며 잠시 걷다보면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수형은 누가 봐도 배롱나무이다. 송백정松百井 배롱나무 군락지 여기 배롱나무 군락지는 항일 독립 운동가이며 국회의원을 지냈던 고영완씨가 1934년에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50평 남짓한 작은 연못을 크게 확장하면서 주변에 당시 희귀목인 배롱나무를 심어 전국 제일의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군민의 자랑 속에 보호되고 있다. 섬 가운데 서있는 소나무와 동백나무는 고영완씨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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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니 이것저것 다 아는 체 하고 갈 수는 없고 '가우도' 청자다리만 건너갔다가 다시 돌아나와서 '남파랑길 81코스' 역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양쪽으로 '가우도' 청자다리와 출렁다리가 한 눈에 보이는 곳이다. 바닷 바람 견디며 모질게 살아남아 피운 해당화 꽃잎 빛은 처연하도록 곱다. 이 많은 작약은 무엇에 쓸까? 무엇에 쓰이든 저 많은 작약 꽃봉오리가 입을 열면 온 동네가 시끌시끌 하겠다는... 이렇게 아름다우니 한 눈을 판다고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발길 멈추지 않을 재간이 있나? 쉴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공사 중인 '고바우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가 간다. 조금 전에 지나 온 '고바우전망대'의 모습. '청자박물관' 가는 길 이정표가 나타났지만 우리의 경로는 '남호마을'로. (걷고나서 '청자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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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생가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남파랑길 82코스' 역방향 시점인 '구 목리교' 앞에 도착한다. 밤부터 내린 비로 길 가의 풀잎에 맺힌 물방울에 줄지어서 폰카를 들이대는 진풍경에 일단 놀라면서 나도 한장 찍고... ※남파랑길 82코스 정방향은 가우도 입구에서 출발해서 구 목리교까지 오는 길이다. 남파랑길의 특성상 개인적으로 진행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어 고심 끝에 남파랑길을 걷고 있는 카페에 합류해서 처음으로 걷는 길이다. 저녁 일곱시에 양재역을 출발해서 자정이 다 되어 숙소에 도착해서 자고 일어나 숙소식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한 참이다. 나란히 보이는 신 목리교에는 차들이 통행하는 것이 보인다. 선두는 벌써 길로 내려서서 걷는 것이 보니 마음이 급하긴 한데 몸은 느긋하기만 하다. '강진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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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82코스'를 걷기 전에 '영랑생가'를 찾았다. 비가 예보된 아침은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하늘은 내려앉아 사위가 어둑하다. 숙소에서 출발해 어디로 가는 지 숙지하기도 전에 버스는 멈추고 사람들이 내려서고 오랫만에 느껴보는 관광지 느낌의 진입로를 따라 올라간다. 영랑생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시문학파기념관'에는 아홉 시인의 육필 및 유품, 저서,1920~50년대 문예지 창간호 30여종, 1920~60년대 희귀도서 500여종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30년대 창간된 시전문지 『시문학』 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던 시인들을 시문학파라고 한다. 시 문학파의 핵심인물은 용아 박용철과 영랑 김윤식이며, 여기에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의 참여로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뒤이어 수주 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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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은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총 90개 코스로 이루어진 1,470km의 걷기여행길입니다. 남파랑길을 걷다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대도시의 화려함, 농산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www.durunubi.kr/namparang) 지역 코스명 길이 시간 난이도 부산 남구 남파랑길 1코스 18.8km 7시간 보통 부산 중구 남파랑길 2코스 14.5km 5시간 30분 보통 부산 영도구 남파랑길 3코스 14.9km 5시간 30분 보통 부산 사하구 남파랑길 4코스 21.8km 7시간 30분 쉬움 부산 사하구 남파랑길 5코스 21.9km 7시간 쉬움 경남 창원시 남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