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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남산 그리고 마애불 (130)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2018년 2월 25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하는 날. 미세먼지가 있을 것이라는 예보를 들어서 일까..더러운 차창 밖 떠오르는 해는 미세먼지 막 뒤에서 공기가 나쁜 상태라고 외치는 공기청정기의 표시등처럼 이상시리 붉은 빛을 띄고...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동계올림픽 마지막..
2017년 12월 26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요즘 들어 최저기온으로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경북 내륙의 봉화...동면 1리 소내골 경노당 앞에 도착했다. 차 안으로 밀고들어온 마냥 따스하게만 느껴졌던 겨울 햇살을 무색하게 하는 싸늘한 바람이 마중 나왔다. 특별한 이정표도 없고 ..
2017년 11월27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가는 날. 그런 날 있다...출발부터 뭔가 삐그덕 거리는 날은 도착 까지 순탄치가 않았다. 마애불을 바로 앞에 두고 괜시리 돌아나가 엉뚠 동네에서 엄마 찾는 아이처럼 여기저기 전화하고..산 속에 있는 마애불에 비하면 눈감고도 찾아야하는 ..
2017년 10월 29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경북 예천까지 3시간 동안 내내 꿈속처럼 창밖은 안개가 드리우고 그나마 아침 햇살이 퍼지자 간혹 떠진 눈만큼 조금씩 보이는 색색의 단풍들로 북세통을 이루고 있는 산의 모습에 호들갑 한번씩 떨어주면서... 여기서 부터는 걸어서 가라..
2017년 9월 28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기나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정을 하루 앞당겨서 음력 초 아흐렛날 불국토 경북 의성으로 떠났다. 항상 텃밭에서 수확한 과실들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는 도반님이 가져오신 왕대추라는데, 정말 이런 거 첨 봤다. 대추 알맹이가 왠만한 자두알 만 하다. 배어물면 달콤한 즙이 츄르릅..정말 이런 대추라면 먹을 만 하다. 새로 난 말끔한 도로를 달려 북의성 I.C로 들어서자 가을 풍경이 기다렸다는 듯 한눈에 들어온다. 탄성이 나온다. 바라만 봐도 눈과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10시 40분 석탑 1리에 도착. 우리가 또 제일 꼴찌인 것 같다. 방곡사 승합차가 기다리고 있다가 서둘러 우리를 태우고 석탑이 있는 곳으로 출발했다. 들길 산길 논길을 2㎞넘어 걸어올라가야..
2917년 8월 31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가는 길. 조금 일찍 나선 덕분에 10시 30분에 산청 도전리에 도착해 어은 마을 입구 공터에서 내렸다. 도전리 어은마을 표지석 조금 지나서 마애불 이정표가 보인다. 잘 정비되어 있는 나무 계단과 데크길. 정체된 듯 더 이상 앞으로 진행이 안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는 순간 가까이서 목탁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제일 늦게 도착한 우리는 조용히 마애불 앞에 마지와 공양물을 올리고 예참에 동참했다. 난간 아래로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찻길과 개울이 보인다. 관세음보살 정근과 축원. 얼마전 다녀오신 부탄 성지순례에서 일어난 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해 주고 싶으신 큰스님께서 풀어 놓으시는 얘기 봇다리는 우리에겐 생생한 법문이 된다. 공양물 속에는 새벽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