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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오래전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가 지금도 꾸준히 재방에, 명절 연휴에는 '나 홀로 집에'처럼 몰아보기를 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드라마의 인기가 좋았음을 말해주는 게 아닐까 싶다. 채널을 돌리다가 막 시작한 화면에 내가 제일 소름끼쳤던 바로 그 장면이 나오길래 그 때를 소환해 본다. 도깨비 신부를 납치해 가던 악당들을 응징하러 어둠 속에서 나타난 실루엣... 도깨비가 두려움에 떠는 악당들에게 말한다. "때론 神은 니가 핍박하는 그들 속에 있다" 분명 몇번을 봤을 장면인데 지금에사 저 한마디가 뇌리를 치는 이유가 뭘까? 요즘 또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는 학폭피해자의 복수 시리즈물 '더 글로리'가 떠오르기도 하고... 우리가 아무런 죄의식없이 상대에게 행하는 작은 행동과 무심히 던지는 한마디가 상대에게 상처가..
불자님께 삼보에 귀의하오며, 새해에 모든 생명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대문은 집 안과 밖을 구분하는 경계로써 복을 부르거나 화를 막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입춘이 되면 상서로운 글을 대문에 붙여 한해 동안의 안녕을 기원하였습니다. 계묘년 한해 동안 입춘방을 받는 분의 가정이 나쁜 일은 멀리 가고 기쁜 일들이 가득하길 바라며 축원기도 올리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남에게 드리기 부끄러운 글씨지만 입춘날 입춘시에 입춘방을 붙이면 더 좋다는 말씀이 전해옵니다. (※올해 입춘時는 2월4일 토요일 오전 11시43분 입니다.※) 立春大吉(입춘대길): 새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自利利他(자리이타): 나도 좋고 남도 좋은 한 해 만드소서 자리(自利)는 자신을 이롭게 하는 것이고, 이타(利他)는 남을 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동네의 노오란 기차가 오가는 철길 아래 도라야키 가게 '도라하루'에는 3년 전 일하던 가게에서 폭행사건에 휘말려서 사회와 격리된 시간을 보내고 나온 센타로가 폭력 사건의 피해자에게 평생 갚지 못할 장애를 입혔는데 거금의 위자료를 대신 물어준 사장의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빚을 갚고 있는 중이다. 단 거 안좋아해서 도라야키 하나를 다 먹어본 적도 없는 그가 운영하는 '맛있는 도라야키'라고 쓰인 붉은 깃발이 펄럭이고 있는 '도라하루'에 손님이라고는 (내가 보기에는)중학생 몇명 뿐이었다. 벚꽃이 흐드러진 봄날..도쿠에할머니가 가게로 찾아왔다. 만으로 76세인 자신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겠냐고, 시급은 반만 줘도 된다고...힘든 일이니 안될 것 같다고 센타로는 도라야키를 한 개 주면서 거절..
'슈룹'은 우산의 옛말이다. 요즘에 들어서는 진득하니 찾아보는 프로그램이 없다보니 티비를 보는 시간이 당연 줄어 들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오랫만에 '김혜수'배우가 나오는 드라마 예고편이 방영되길래 기억해 뒀다가 티비 앞에 앉았다. 영상미 운운할만한 화면이 먼저 눈길을 끈다. 그리고 '김혜수'배우의 인생작이라고 거론될만한 연기 변신이 다음편을 잊지않고 챙겨보고 싶게 만드는 요소이다. 항상 '나는 김혜수다' 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연기를 지나 타임슬립 드라마의 레전드 '시그널'에서 연기 변신을 꽤했었고 믿고보는 배우로 인정받았다.('시그널'은 벌써 6년 전 2016년에 방영되었다.) '슈룹'은 퓨젼 사극으로, 사실 어디에도 근거를 두지않은 말 그대로 픽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풍이니 뭐니 아무도 모르는 ..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의 망우역사문화공원 공원사잇길을 걷다가 '이중섭 묘지' 이정표를 발견했다. 경로를 벗어나는 길이지만 망설임없이 길을 내려선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포장된 길 아래 이리도 소롯하고 소박한 길이 있었네... 묘소가는 길이라서 드는 생각이겠지만 어떤 화려한 꽃다발 보다 더 아름다운 야생화 꽃다발 같다. 묘소 바로 옆의 '야생화 씨앗 뿌림'이란 표지를 '처음에는 '야생화 씨앗 무덤'이라고 읽었다. '이중섭 묘소' 묘소 옆에는 드라마틱한 소나무가 지키고 있지만 언뜻 보기에도 너무나 소박하고 초라한 모습이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참 외로운 사람의 묘소임을 단박에 알아 볼 수 있게... 이중섭과 나는 평양 종로보통학교 같은 반 친구. 동경문화학원(文化學院)미술과 동창. 1951년..
'서울둘레길' 1코스를 걷고 이른 시간이라 아쉬워서 검색하다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생각났다. 한번 와보고 싶었지만 워낙 거리가 먼 곳이라 맘먹고 나서기가 쉽지않아 미루고 있던 곳인데, 전철로 두 정거장이면 망설일 이유가 없지...그리고 돌아갈 때는 7호선으로 한번에 귀가할 수 있으니 좋다. 7호선 하계역 1번 출구. 하계역에서 계속 도로 따라 걸어오면 중계근린공원(등나무근린공원)이 나타난다. 공원에서는 때마침 노원주민대회 행사 중이라 멀리서부터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 왔었다. 다양한 조각작품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미술관 앞 마당에 도착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이자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공공미술관으로,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사진미술관은 개관에 앞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