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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154)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2020년 8월 9일(음력 유월 스무날) 방곡사 지장법회. 50일째 계속되고 있는 장마 중에서도 연일 거론되고 있는 충청도의 폭우소식에 원래 비가 많은 방곡으로 가는 길이 염려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날씨 때문에 수십년 동안 절로 가는 길이나 순례길이 막힌 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습관적으로 새벽에 집을 나섰다. 가는 내내 오리무중...쏟아지는 비와 시야를 뒤덮은 비안개.... 밤 사이 내린 비로 나무는 물방울 머금은 나뭇잎들로 반짝이고 이름없는 잡풀 조차 싱그럽기 그지없고 죽은 듯 있던 바위는 이끼옷을 입어 생동감까지 느껴진다. 음력 7월 1일~7일 에 있을 칠석기도에 올릴 초. 2010년에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74호로 지정되었던 방곡사 칠성여래목각탱이 충청북도 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방..
생종하처래 生從何處來 사향하처거 死向何處去 생야일편부운기 生也一片浮雲起 사야일편부운멸 死也一片浮雲滅 생사거래역여연 生死去來亦如然 독유일물상독로 獨有一物常獨露 담연불수어생사 澹然不隨於生死 - 나무아미타불 - 요즘 조계종스님들이 천도재를 하면서 관음시식은 왜 안하느냐...49재를 모시는데, 제일 첫째 49재와 천도재에는 시왕불공이 근본이 되고 주가 되어야 되는데, 조계종스님 90% 이상이 시왕불공을 할 줄 몰라요. 우리는 담당 판관한테 공양을 올리고 부탁만 드리는 게 아니라 직접 변론을 해야 되요 . 관음시식은 관세음보살님의 신통묘역한 힘을 빌어서 영가를 제도하는 것이야...시식의 근본이 (49재 지낼 때 마지막에 하는)전시식 이지만 전시식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전시식은 아예 안하고 그냥 관음시식이 ..
방곡사 칠성여래목각탱에 대해서 장준식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 원장님이 2020년 7월16일 자 동양일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우리 방곡사 칠성여래목각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자랑스러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숨어있는 문화재 베일을 벗기다(14)/ 단양 방곡사 목조칠성여래설법상(충북문화재자료 제 74호) - [동양일보]법당에 봉안된 불상의 뒤편에 있는 불화를 후불탱화라고 한다. 외형적으로 간략하게 표현하는 불상의 본모습과 신앙적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하여 그려진 그림이다. 대체로 www.dynews.co.kr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고,방곡사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제법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었다. 일단 멀리 보이는 사리탑과 눈맞춤. 2020년 7월10일(음력 5월 스무날) 방곡사 지장법회. 당연히 보리똥열매는 모두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는데...하지만 농익은 열매는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견디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해도 후두둑 쏟아지는 중이었다. 한달 사이 대웅전 앞 보리수 꽃진 자리에는 열매가 수북하게 달렸다. 묘허큰스님 귀한 법문. blog.daum.net/lotusgm/7802651 모감주나무 꽃은 장마가 시작되는 즈음에 만개해 장마 끝물이면 모든 꽃이 떨어져 내린다. 예전에 어른들이 모감주나무를 '장마나무'라 불렀던 이유이기도 하다. 우겨서 방곡사에 오긴 했지만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
공수래공수거 空手來空手去 세상사여부운 世上事如浮雲 성분토객산후 成墳土客散後 산적적월황혼 山寂寂月黃昏 - 나..무..아..미..타..불 - 세상사 따지고보면 전부 허무하고 무상한 것인데, 우리는 무상한 그 가운데 살면서아웅다웅...오늘,내일, 하루도 모르고 살다가 가는 거래요...진시황제가 조금전 읊었던 그 글을 보고 대성통곡을 했다는 겁니다. 진시황제는 작게 나누어진 여섯나라를 통일한 왕이고,통일한 나라가 너무 넓어 변방의 반역을 꽤하는 사람들이 쳐들어올까봐 그것을 막기 위해서 쌓은 것이 만리장성...이 지구상 인간이 만든 축조물 가운데 가장 거대한 건축물이라 인공위성에서도 확인된다는 기야...그리고 아방궁을 지어 삼천궁녀를 거느리고 살지만 어느날 보니 당신 몸이 늙어가고 있거등? 누구든 나를 위해 불로..
2020년 6월 11일(음력 윤사월 스무날) 밤새 내린 비로 촉촉해진 땅에 발을 내딛기도 전에 먼저 코 끝을 치고 들어오는 갖가지 내음으로 기분이 달뜨기 시작한다. 오랫만에 만난 노보살님의 수많은 얘기를 담은 눈길을 애써 담담하게 길옆의 꽃들에 떠넘기며 호들갑을 떨었지만,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예의 그 그리움 까지는 모른 채 할 수 없음도 사실이다.... 다음달 까지 보리똥 열매가 기다려줄까? 한마디로 "아니다"라고 누군가 말했다. 아쉬운 마음에 한 알 깨무니 단맛 보다는 떫은 맛이 먼저다. 초롱초롱한 초롱꽃. 우연히 눈길을 준 곳에는 올망졸망 까망 올챙이들이 놀고있네.... 대웅전 앞 보리수에 꽃봉우리가 버겁도록 달려있다. 유영스님의 지장예불. 단양 방곡사 지장재일 묘허큰스님 법문 생시적적 불수생 生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