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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마애불순례 (9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자동차가 못들어가는 사찰은 없지만 때로는 '이런 길은 느긋하게 걸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종종 있다. 금곡사에서 30여분 이동해서 도착한 보은산 고성사로 가는 길이 바로 그런 길이었다. 지나치리만치 반듯하게 닦여진 산길 옆에는 여러가지 색의 수국이 지천으로 피어..
2016년 7월 13일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4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전라남도 강진 금곡사 앞에 도착했다. 대구에서 출발한 일행들은 벌써 금곡사를 참배하고 내려오는 중이었다. 전 날 내린 비로 한껏 수분을 머금은 숲이 뿜어대는 열기로 아침부터 후텁지근하지만 예..
2016년 6월24일 방곡사 지장재일 차에서 내려서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금강역사..옆으로 줄지어선 키작은 나무에 매달린 붉은 열매의 향연이었다. 비를 머금어 유혹적인 모습의 보리똥 열매를 떫고 시큼했던 기억만으로 모른 채 할 수가 없었다. 그날 고속도로에서 몇번의 사고때..
화암사에서 불공을 마치고 40분 정도 이동해 송광사에 도착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일정이라 살짝 반갑기도 하고 잠깐 들러보고 나와야 한다는데 가능할지. 완주 송광사를 '백화도량 송광사'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었다. 마악 피어나기 시작한 연밭의 蓮에 혹해서 송광사 옆구리로 들어간 ..
법천사 천왕문 옆 등산로로 오르면 목우암으로 갈 수 있다. 큰스님께서 성큼성큼 고무신 신고 앞장 서 가신다. 발밑에는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 뱀딸기 지천이다. 발 밑으로는 대이파리가 폭신폭신 밟힌다. 천천히 가고싶은데 역시 큰스님 발걸음은 빠르다. 힘겹게 뒤에 따라오는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