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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閻摩羅 幽冥界염마라 유명계 毳衣圓頂 示相沙門 執錫持珠 顔如秋月 齒排珂雪 취의원정 시상사문 집석지주 안여추월 치배가설 眉秀垂楊 悲心而長救三途 弘願而每遊六趣 미수수양 비심이장구삼도 홍원이매유육취 衆生度盡 方證菩提 地獄未除 誓不成佛 중생도진 방증보리 지옥미제 서불성불 - 나.무.아.미.타.불 - 스님들이 지장보살님에게 기도를 하거나 불공을 할적에 지장보살님을 청해 모시는 청사가 있어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한민국 스님들 90%는 모르고 지장도량에 있는 스님들도 잘 모르는 글 내용으로 보통은 자인적선 서구중생 수중금석 진개지옥지문慈因積善 誓求衆生 手中金錫 振開地獄之門 掌上明珠 ...그렇게 청사를 해요. 염마라 유명계閻摩羅 幽冥界...지금 하신 말씀은 염마라, 염마라라는 말은 염라국을 말하고, 유명계라는 말은 ..
千也空 地也空 하니 萬象森羅가 列共中 이로다. 日也空 月也空 하니 來來往往 有何功가 妻也空 子也空 하니 黃天路上 不相逢 이라. 富也空 貴也空 하니 朝開暮落 映山紅 이라 大集經中엔 色卽空 이라 大丈夫 遇眞訣 커든 脫塵離俗 悟眞空 하라. 古往今來 名利路 는 人生恰似 採花蜂 하야 釀得百花 成蜜後 에 到頭辛苦 一場空 이라. 나무아미타불 이조 초기에 단종왕 당시에 세종대왕부터 문종, 단종, 세조까지 4대를 이어가면서 세도가였던 분이 성삼문의 부친인 성산대감이예요...살림이 부유하다 보니 가난한 선비를 도와주고 돈도 좀 빌려주게 되었어..그 양반이 급제를 하고 강릉부사로 부임해 갔을적에 성산대감이 아들에게 '니가 강릉부사에게 가서 빌려준 돈을 좀 받아와라'...그때는 성삼문이 신혼 초기에 자식도 있고 과거에 급제는..
특별히 무슨 말씀을 하고계시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묵언 속에 계시는 것 같지도 않다. 벌써 십수분을 똑 같은 모습으로 그림처럼,,,그렇게 같은 표정으로 계신다. 무조건 스님들 앞에 무릎 끓고 디카를 들이댔다. '뭐할라꼬...' '초상권 주장하지 마세요 스님~ 이거 막 퍼나를 겁니다.' '허허허...' '고마해~' 항개도 겁안납니다 스님. 참 아름답고 편안한 웃음이십니다 스님. 수백개 질투의 시선이 내 뒤통수에 내리 꽂히거나 말거나 내 혼자 스님들을 맘껏 독차지 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