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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올레 (18)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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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올레(세번째 날) 10월07일 토요일 08시35분. 어제 걷기를 멈췄던 제주올레 4코스 태흥 2리 '어촌계' 버스정류장으로 가기 위해 숙소 바로 앞 '매일올레시장 7번 입구' 정류장에서 201번 탑승, 30분 후에 '어촌계' 정류장에 내려섰다.(08:45~09:15) 곳곳의 조형물들 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는데, 조금은 유치한 저 옥돔 조형물이 오래 전에 지난 '태흥 2리' 포구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한다. ※제주올레 4코스(역올레) 남원포구-- 태흥2리 체육공원-- 덕돌포구-- 알토산 고팡-- 해병대길-- 해양수산연구원-- 표선해수욕장-- 19km 어제 4km 더 걸어 온 덕에 오늘은 가볍게 15km만 걸으면 된다. 출발~ 어슴프레한 저런 풍경 너무 좋아한다. 내가 해안길을 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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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5코스 역올레 종점인 '남원포구'에서 스탬프를 찍고, 다음날 걸을 4코스를 이어서 걷고 있다. 4코스는 19km의 거리이기도 하고 오후에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 있어 빨리 끝내려면 오늘 조금 더 걸어서 진행하면 내일이 편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남원포구'에서 4km 떨어진 태흥리 포구('어촌계 입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 것이 목표이다. '벌포연대' 정방향으로 걷다가 바로 이 지점에서 넋을 놓고 바라봤던 기억을 떠올리고 뒤로 돌아봤다. 사람 취향은 참 안변하는 것 같다. 그 때의 사진 역시 계절은 다르지만 꼭 이 모습이었다.ㅋ~ 2020년1월18일 그날의 풍경. 망망대해가 꼭 이런 느낌일까? 역 이름이 옥돔역이란다. 게이트볼장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로 빠지면 201번 버스가 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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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두둑히 먹고 지나가는 마을의 저 카페는 여전히 건재한 걸 보니 역시 찾아 오는 객들이 많은가 보다. 흠...예전엔 없었던 귀여운 의자 두 개가 놓여있네... 유도화(협죽도)에 호들갑 좀 떨어주고... 위미3리 포구에 있는, 예전에 떼배를 매던 포구라 해서 이름 붙여진 '태웃개' 주변에 잔디밭과 소나무가 잘 조성되어 있고 시리도록 차가운 용출수가 나오는 곳이라 여름에는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이다. 옆지기는 화장실을 안간다길래 가방을 맡기고 들어 갔다 나왔더니 이렇게 갈바닥에 내팽개 쳐놓고 사라졌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오가는 사람과 차들이 꽤 있는 곳인데...내 배낭에는 카드와 현금이 든 지갑도 있었는데... 이제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절벽산책로로 꼽히는 '큰엉'으로 가는 해안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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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올레(두번째날) 10월6일 금요일 09시. 숙소 앞 매일올레시장 5번 입구 돔이 보이는 곳에서 택시를 콜해서 어제 도착점인 '하효 검은모래 해변'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7,300원) 쇠소깍 바로 옆의 '하효 검은모래해변'의 검은 모래는 효돈천을 따라 한라산의 현무암 부스러기가 하류로 떠내려와 쌓인 것이다. 부지런한 청춘들은 벌써 '쇠소깍' 비취빛 물 위에 배를 띄웠다. 언제부터 '쇠소깍' 주변에 베이커리 카페가 하나 둘 자리잡기 시작했다. 아침으로 먹을 빵을 사기 위해 카페로 들어가 보니 널직한 공간이 굉장히 쾌적해 보이고 빵을 구입해서 각자 필요한 상태로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자율 포장대에는 전자렌지,집게와 가위,위생 장갑까지 비치되어 있다. 세심한 배려인 것 같다.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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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저러한 이유로 몇번이나 부근을 지나치면서도 미술관 관람을 하지 못한터라 오늘은 제일 먼저 '이중섭 미술관' 관람을 하고 출발하기로 한 참이다. 관람료 1,500원을 내고 진입하면 입구에 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한 사람들의 명단이 걸려있다. 가나아트센터 이호재 회장님 현대화랑 박명자 회장님 이중섭 부인 이남덕 여사님 삼성 홍라희 여사님, 이재용 회장님, 이부진 사장님, 이서현 이사장님 부산공간화랑 신옥진 대표님 이중섭화백이 부인 남덕여사에게 보낸 편지의 원문과 번역문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짧지만 편지 속 화백의 부인과 두 아들에 대한 사랑의 절절함이 인상적이다. '이중섭미술관' 이라서 유의미한 전시품이란 생각이 드는데,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마치 그림을 그리 듯 힘이 있으면서도 유려한 화백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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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역올레의 장정에 오른다...어느 코스부터 걸어야 할 지는 그 때 상황을 봐서 결정할 예정이고 이번 회차에는 6코스 부터 시작해 1코스 까지 역으로 걷기로 했다. 체크인 전 숙소에 일단 짐은 덜어내고 부지런히 길 위로, '매일올레시장' 5번 입구로 진입, 시장을 통과해서 1번 입구로 나갈 작정이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밤낮없이 항상 북적이는 시장이다. ※제주 역올레 (첫번째날) 2023년 10월05일 13시20분. '매일올레시장' 1번 입구를 나오면 정면이 바로 '이중섭거리'라 역올레 6코스가 시작되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500m 진행한 이 곳에서 출발한다. ※제주올레 6코스(역올레)-- 11km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입구-- 소라의 성-- 검은여 쉼터-- 구두미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