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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행복한 행궁동 사람들' -화홍문 벽화골목

lotusgm 2012. 7. 23. 22:46

 

행궁동 벽화골목은 '대안공간 눈'에서 진행한 2010년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을

시작으로 2011년 국제레지던시프로그램 "골목길 GMD-행궁동을 걷다"에 참여한 작가들이 주민,자원봉사자 들과

함께, 그동안 문화재 보호정책으로 낙후된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화성 안에 보존된 근현대 삶의 모습과

사람의 가치를 끌어내기 위해 추진한 작업이다. 2011년 수원시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에 북수동 화홍문 사람들이

"무지개꽃길 따라 벽화골목으로"를 진행하여 벽화와 꽃길을 추가로 조성하였고,

관에서 황토길과 돌길을 조성해 주었다. "행궁동 예술마을만들기"로 2011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대안공간 눈과 마을기업 행궁솜씨에서 지속적인 보완과 관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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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동 경로당 '사랑의 쉼터길' 들어서면 또다른 벽화골목이 있다.

 

 

 

 

 

사랑의 쉼터로 들어가시는 할머니의 양산에도 버겁도록 커다란 꽃송이가 올라앉아 있다.

열린 문으로 따라 들어갔다.

 

 

 

 

 

'사랑의 쉼터' 마당에도 분위기에 맞는 벽화가 그려져있다.

 

 

 

 

 

 

 

 

 

동네 한가운데 있는  공터 주차장 전체를 가득 채운 원색의 그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에나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한가득이다.

 

 

 

이 집 빨랫줄엔 일년 365일 항상 빨래가 펄럭이고 있겠지?

 

 

 

무지개색만큼 화려하게 시선을 당기는 색은 없을 듯...

그래서.. 정성이 들어간 그림은 아니지만 시선을 끄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이런저런 다양한 그림으로 좁은 골목 안이 꽉 들어차 있다.

오래된 주택의 뒷골목인데 유난히 숙박업소와 사주집이 한집 건너 한집이라는..

 

 

 

 

 

 

 

 

 

 

 

 

 

 

 

 

 

 

 

 

 

 

 

 

 

 

 

 

 

 

 

화홍문이 보이는 골목 끝에 보기만 해도 서늘해 보이는 겨울나무 숲이 있어 잠시 쉬었다.

눈 앞에 골목 지도가 있어 들여다보긴 했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좀 전에 갔던 골목을 다시 한번 들락거렸다.

 

 

 

 

 

갈데까지 간 내 불쌍한 카메라...

드뎌 내가 좋아하는 '세로찍기'가 안되는 불쌍사.

분통터트리는 날 보다못해 벽화동무는 자기의 세로그림을 보내주었다.

알아서 보내준 그림 중에서도 내가 가지고 싶었던 다양한 전봇대들.

쌩유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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