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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천년의 베롱나무가 지키고있는 해봉사 본문
며칠 추적거리던 봄비에 드디어 꽃망울이 열렸다.
서울도 아직도 지만 포항만 되도 이렇게 마을 어귀어귀 마다 여물게 잠긴 채
영원히 열릴 것 같지않던 문이 열리고 맑간 꽃잎사귀가 고개를 내밀고
길 가 마른 잡초 덤불 속에서도 여리디 여린 풀꽃이 피고있었다.
이렇게 내게 봄을 알져준 것은 개나리도 산수유도 복수초도 아니었다.
기묘한 모양의 나무가 마당 가득 채우고 있는 해봉사 길목에서 어른스님께서 기다리고 계셨다.
'저 나무가 천년 묵은 베롱나무 인데, 처음 법당이 들어설 때 부터 서 있던 나무라 합니다.'
보기싫은 마당 한가운데 생뚱맞게 서있는 모조품 같은 탑도 베롱나무에 꽃이 흐드러지면
안봐도 되겠다는..
해봉사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1066
054-284-8924
신라 선덕여왕 5년(636)에 지역 수장의 군마(軍馬) 사육을 기원하기 위해 창건되었다는
이력을 가진 해봉사는 매월당 김시습이 한때 머물렀다는 얘기가 전한다.
유일하게 멋을 부린 듯한 대웅전 꽃살문.
대웅전 뒤편에 자리잡고있는 산령각.
대웅전과는 동떨어진 시간에 머물러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베롱나무를 빼고 해봉사를 얘기하기는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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