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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옛성 프라하 성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노베르단 동유럽

세계에서 가장 큰 옛성 프라하 성

lotusgm 2015. 1. 4. 00:33

 

 

 


 

성 입구 위병 초소에 근위병이 보이자 무작정 달겨들어 셔터를 눌러대는 관광객들이라니

종일 참 시달리겠다. 뻘쭘하게시리 너무들 들이댄다.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 건물들이 설치미술품 같은 성 안쪽 마당에 들어섰다.

 

 

 

 

프라하 성은 프라하의 초기 역사 부터 존재해 왔으며, 프라하의 상징이자 체코의 상징이다.

체코의 왕들과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이 이 곳에서 통치를 했으며,현재는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 관저가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프라하 성은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옛성이다.

길이는 약 570m, 폭은 약 130m에 달한다. 정면 입구에서 바라본 프라하 성의 모습.

왼쪽 뒤로는 비투스 성당이 있다. 가운데 입구 양쪽 기둥에는 체코 국기가 걸려있고,오른 쪽 건물

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대통령이 현재 국내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 위키백과 -

 

 

 

 

성 입구 중앙 아티스문.

 

 

 

 

정오에는 근사한 근위병 교대식도 볼 수 있나 본데 얼리버드는 역시

못찾아먹었다는...

 

 

 

 

여행의 마지막 날..기다렸다는 듯 찬바람과 함께 갑자기 추위가 몰려왔다.

여행 일정 동안 저렇게 무섭고 못뙨 하늘은 첨인 것 같다.

 

 

 

 

추위 속에서도 근사한 옷차림으로 연주를 하고 있던 악사들.

 

 

 

 

잠깐의 자유시간이 주어지고,친구와 나는 건물 뒷쪽으로 나있는 길로 발길을 향했다.

 

 

 

 

성벽 아래에 바로 별다방이.

프라하 성과 붙어있는 별다방은 어떤 모습인 지 정말 궁금했지만..

검색을 하다가 어디선가 보니 다행히 뭐 그냥 별다방이었다.

 

 

 

 

비록 프라하의 한귀퉁이지만 정말 감동적인 모습.

그런데 도대체 뭘 본거야?

분명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엄청 난리를 쳤는 데 사진은 달랑 몇장 뿐이라는 거

아무래도 블질 그만둬야 할까봐...

 

 

 

 

다른 일행들은 왕궁 앞에서 셀카봉 휘두르는 동안 나는 성벽을 따라 계단을 내려가보기로 했다.

언뜻언뜻 보이는 프라하의 붉은 지붕들이 발길을 자꾸만 잡아당기는 것 같았다.

 

 

 

 

하악~ 그냥 저 계단 아래 끝까지 가보고 싶었다.

 

 

 

 

 

 

 

 

되돌아가자고 친구가 먼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좀만 더 내려가 보면 안되겠재? 흑흑~

 

 

 

 

다시 위로 올라와 성의 중앙 아티스문을 들어섰다.

중국 할매들.

 

 

 

 

 

 

 

 

만나기로 한 분수대 앞에 알록달록 병아리들이 천방지축 뛰어다니고 있었다.

너무 이른 시간인데다 워낙 바람이 차고 추운 날씨라 휑하던 마당에 온기가 들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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