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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서악사 대웅전 꽃살문 본문
대웅전 계단 아래 멀리서 바라보는 순간 가슴이 쿵쾅거리고 오랫만에 만난
아름다운 색감의 꽃살문을 설레임으로 오히려 짐짓 모른 척 그렇게 바라보고만 있었다.
어간문 네짝의 배열이 조금 달라보인다.
가운데 두짝에 같은 패턴이 배치되고 양쪽 옆에 대칭되는 패턴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의도했던 것인지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개인적이고 상식적인 의견으로는 배열의 오류가 아닌가 싶은 결론을 조심스럽게 내려본다.
왜냐하면 어간문을 중심으로 양쪽 측문 세짝은 정확히 대칭을 이루는 배열로 오히려 굉장히 안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하지만 그동안 봐왔던 상식에 대입되지 않는 경우라면 분명 문제가 있거나
상식을 떠나서 특별한 의미가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빗살문 위에 통판투조꽃살문 형식인데 균열이 심했다.
조성된지 그리 오래 되어보이지 않는데 균열이 심한 것은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빗살문 위에 얹혀진 통판투조 꽃살은 조각 후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원목을 수년간 자연건조시킨 후 조각을 하는데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조각한 탓에 심한 균열이 생긴 것 아닌가 싶다.
꽃나무 위에 앉은 새 보다는 나무의 균열에 먼저 눈이 가는 안타까움이라니...
법당 밖이 아무리 아름답고 영롱하다고 하나 그 역시 번뇌의 또다른 근원이라면
법당 안 무채의 세상은 모든 번뇌 내려놓고 내 발원이 이루어지고 번뇌가 사라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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