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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포항구간]해파랑길 제4구간 16코스 흥환보건소~형산강변~송도해변 본문
제 5차 해파랑길 이어걷기 둘째날.
해파랑길 첫 민박집 할머니랑 기념사진도 찍고 기분좋게 출발~!!!
05시 09분.
흥환 해수욕장 자갈 해변 끄트머리에 분명 돌아나가는 데크길이 있다고 했는데
공사 중이라 도로길을 그대로 올랐다.
새벽부터 아카시향 팍팍 풍기는 도로길 건너편에 대충 봐서는 구분도 되지않는 곳에서
해변으로 내려서는 입구를 찾았다.
대충 이렇다..
듣자하니 해변은 데크길 조성 중이라 정비가 되지않은 채
쓰레기들이 쌓여있고 악취도 좀 났지만
마무리를 하고 난 후 개방된 모습이 기대되는 바다길의 시작점이다.
멀리서 돌아보니 모퉁이 지점이 공사 중이라 해변에서 바로 들어설 수 없었나 보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입구
'석양이 아름다운 선바우길'
우리 오늘 요기까지 걸어가야 하는 거지?
하트를 찾아라~
20분 가량 선바우 데크길을 걸어 나온 지점에서 임암마을길로 접어들었다.
산길로 안내되어 있는 원래의 해파랑길과 해변길을 두고 어디로 갈 것인가 의논을 했었다.
전날 의미없는 지루한 임도를 10㎞ 이상 걸은 터라 바다길을 걷기로했는데,결론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모르긴 해도 준비 중인 데크길이 연결되면 당연히 해파랑길 지도는 '선바우길'로 안내하는 게 맞지싶다.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아직은 분간이 안되는...멀리 포항제철이 마치 유령도시처럼 드러났다.
멀리 해변 위에 보이는 정자는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의 일월정.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통과해서
임곡마을에 들어서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07시 06분
흥환마을에서 출발한 지 두시간.
민박집에서 사 온 공기밥에 남은 반찬들을 넣어서 비빔밥.
그리고 모자라서 라면 추가요~!!
라면 먹은 그릇으로 커피까지 마시는 건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ㅋㅋ~
아무래도 미세먼지인 것 같다.
여전히 저 멀리 뿌연 장막 속에 있는 포항제철.
원래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무의미한 산길로 방향이 잡힌 해파랑길을 앞에 두고
나름 의논 후 새벽에 지나온 해변 데크길로 진행을 했었다.
(※우리가 진행한 해변길이 원래의 산길 보다 2㎞정도 짧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준비하고 있는 데크길이 하루 빨리 정비되어 해파랑길로 합류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해봤다.
그리고 원래의 해파랑길과 해변 데크길의 합류지점에 도착했다.
07시 59분.
뒤로 보이는 야산을 걸어 조금전 합류지점으로
그리고 우리는 해변길을 걸어 합류지점으로
도구해변.
포항제철 구역으로 들어서는 도로로 접어들었다.
길 건너 포항공항 담벼락으로 계속 이어진 벽화를 보면서 걸었다.
특히 포항제철을 그대로 옮긴 듯한 벽화가 압권이었다.
이육사 청포도 문학공원이 있어서 인지 인도 가로수가 전부 포도나무였다.
오늘 우리 도착점인 송도해변 까지 6.4㎞ 남았다.
09시 14분.
지겹도록 긴 양쪽으로 포항제철이 도열한 구간을 지나 형산강변으로 들어서는 형산교.
왼편으로는 차들이 지나는 다리.
오른편에는 인도와 자전거길이 있는 구형산교.
미세먼지 최고라고 ..조심하라고 문자가 떴다고...
안개가 아니고 미세먼지였구나.
강변 가득 개양귀비와 수레국화.
그래서 잠시 간식타임.
10시 21분.
포항운하관.
해파랑길 제4구간 16코스 도착점이자 17코스 출발점인 송도해변이 눈에 들어왔다.
11시 12분.
11시 15분.
'송도 추억의 우체통' 앞에 해파랑 안내판도 없이 초라하게 서있던 스탬프 박스.
박스 안에 잉크는 없고 스탬프는 파손되고...
하는 수 없이 17코스 스탬프 박스에서 찍기를 기대하면서.
해파랑길 제4구간 16코스 도착점이자 17코스 시작점인 송도해변.
해파랑길 제 4구간 16코스 흥환보건소~형산강변~송도해변 19.5㎞/6시간 20분
※제 5차 해파랑길:5월 4일~5월6일 (1무 1박 2일)※
-해파랑길 제 4구간 14~16코스:구룡포항~송도해변
1일차 해파랑길 제 4구간 14~15코스 구룡포항~흥환보건소 앞/29.7㎞ 10시간
2일차 해파랑길 제4구간 16코스 흥환보건소 앞~송도해변/19.5㎞ 6시간 20분
송도해변에서 출발해
다음 회차 진행방향에 있는 죽도시장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죽도시장 입구 동빈큰다리.
동빈큰다리에서 보는 풍경들은 이국적이고 완전 멋지다.
동빈큰다리 끝지점에서 모두들 GPS 아웃~!!
음식 매뉴를 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않다.
힘들게 걸은 자신들에 보상도 해주고 싶고 특별한 뭔가를 먹고는 싶지만
현실은 마땅찮다. 고민하다가 진 다 빠지는 상황이랄까...
횟집 2층에서 성게알 비빔밥,물회, 위판장에서 사온 문어로 점심.
12시 30분.
죽도는 대게로도 유명하지만 문어가 맛있다는 정보도 있었다.
죽도시장에서 10여분 걸어서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예약한 차표시간을 당겨볼까 문의했지만 여유분이 없어서 기다리다가 오후 3시40분 차편으로
강남터미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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