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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고양누리길 6코스 평화누리길 본문

♡ 내가 사는 세상/고양누리길113.65㎞(완)

고양누리길 6코스 평화누리길

lotusgm 2020. 3. 20. 17:57

 

 

 

 

 

'시정연수원' 앞에 있는 <고양누리길> 스탬프 박스에서 <고양누리길 6코스 평화누리길>스탬프를 찍고

계속해서 <평화누리길>로 진행.

 

 

 

 

스템프 박스 앞으로 계속 직진하면 된다.

 

 

 

 

<고양누리길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과 <6코스 평화누리길>은 대부분 '평화누리길'과 겹치는 부분이다.

그래서 <고양누리길>을 걷는 사람들 중 나 같은 사람은 그 길을 걸으면서 못미덥고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알고 걷고는 있지만 <고양누리길> 안내는 거의 없고 '평화누리길' 리본을 바라보며 걷자니...

 

 

 

 

 

 

 

'행주대교'

 

 

 

 

'행주대교' 아래에서 사정없이 오른쪽으로 꺾는다 했더니 앞으로는 마땅한 길이 없는 것 같았다.

 

 

 

 

행주나루터 방향 다리 아래는 쓰레기 더미들로 지저분하고 위험해보였다.

 

 

 

 

가야할 방향은 일산 호수공원에 있는 '선인장전시관' 9.3㎞.

 

 

 

 

 

 

 

직진은 자전거만 갈 수 있고 개인보행자는 오른쪽으로~

 

 

 

 

 

 

 

자동차 소리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자유로와 나란한 아랫길을 20분 가량 터벅터벅.

 

 

 

 

 

 

 

삼성당 마을 비닐하우스에는 아직 뭐가 될 지 모르겠는 아기아기한 아기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토당동 승리마을로 들어가는 다리.

 

 

 

 

 

 

 

 

 

 

 

MBC 토당 송신소.

 

 

 

 

'원능 수질복원센터'

 

 

 

 

'원능 수질복원센터'를 끼고 하천길.

 

 

 

 

남자들은 물이 고여있으면 왜 낚싯대를 담그고 있는걸까?

 

 

 

 

섬말교.

 

 

 

 

섬말교 앞에는 완전 중장비가 길을 막고 공사 중.

 

 

 

 

하천길과 위의 길이 갈라지는 갈림길 앞에서 어디로 갈 지 멍 때리고 서있었더니

젊은 할아버지가 윗길로 계속 가라고 일러주신다.

 

 

 

 

섬말다리 앞에서 왼쪽 삼거리 아래로 내려가다가 내쳐 골목 안에 있는

 

 

 

 

눈에 확 들어오는 추어탕 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후 2시 20분.

평소에는 먹을 생각도 기회도 없던 추어탕을 길 위에서는 먹게 되네...

 

 

 

 

도로 뒷편의 지저분하고 맥락없는 벚나무 길을 걸었는데,

분명 도로보다 더 좋은 환경의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새까맣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이유가 정말 궁금했다.

 

 

 

 

 

 

 

쓸데없이 길을 가로지르는 육교의 비쥬얼이 우주정류장 같다.

 

 

 

 

고양우편 집중국 건너

오롯한 나무 아래 벤취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

 

 

 

 

 

 

 

차로 옆길이긴 하지만 사실 일찌감치 호수공원 산책길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길은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줄지어 선 예쁜 길이었다.

 

 

 

 

 

 

 

또 난데없이 평화누리길 4코스 아치가 나타났다.

 

 

 

 

'호수공원'호수교.

 

 

 

 

일산시민들은 전부 다 나왔는 지 '호수공원'은 정말 붐볐다.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길 끝의 '선인장전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

 

 

 

 

'선인장전시관'을 지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역시 거창한 육교 옆을 지나는 뒷길로 가라고 안내한다.

 

 

 

 

다시 되돌아 공원으로 들어와서 '노래하는 분수' 앞에 뎅그라니 서있는 <고양누리길>스탬프 박스를 발견했다.

 

 

 

 

도대체 '노래하는 분수'가 뭐길래?ㅋㅋ~

정해진 시간에 분수가 노래를 한다는데,노래하는 시간이 아니라 분수의 모습은 아는 사람이나 알지,

도대체 어떤 게 분수인지 구분이 안가는 구조물을 대충 짐작으로 분수라고 생각하고 웃었다.

 

 

 

 

 

 

 

그날 아침,일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문자를 받고 잠시

주춤했었는데,정작 고양시민들은 개의치않고 휴일 같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호수공원을 벗어나 600m 앞에 있는 주엽역으로 이동,3호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고양누리길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 3.7㎞

<고양누리길 6코스 평화누리길> 11㎞

그리고 경로이탈 2.2㎞

-----------------  총 16.9㎞ /5시간 15분 걸었다.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535729/1959735/ 고양누리길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6코스 평화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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