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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곡사의 봄은 더 아름다워요... 본문
5월 12일(음력 사월 스무날) 방곡사 지장법회.
가족들이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아직은 위험하다며 말리는 통에 노보살님들 중 더러는 망설이다가
따라나서지 못하셨지만, 조심스러운 가운데서도 오랫만의 지장재일 법회에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차에서 내려서서 걸음이 바쁜데 눈길을 부여잡는 이 금낭화는 분명 자리를 잘못 잡은 것 같다.
"대법심보살님은 천상계로 가는 날 떠나셨지만 한번 더 오셔서 누구 등에라도 업혀서 방곡 오는 걸
한번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입때까지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안오실 모양이야...."
큰스님께서 대법심보살님을 기다리시는 만큼 연지명도 덩달아 조바심이 난다.
하얀 철쭉 보다 더 활짝 피어난 포대화상의 표정과 마주하면 자연스럽게 마주 웃을 수 밖에 없다.
2주만에 다시 만난 할미꽃은 봉두난발로 한달음에 달려나왔다.
묘허큰스님의 손상좌,경기도 광주 대법사 주지 정봉스님께서 예불을 시작하셨다.
묘허큰스님의 귀한 법문.
http://blog.daum.net/lotusgm/7802600 묘허큰스님 지장법회 법문.
사시예불을 마치고 공양하러 가는 길.
작약이다...목단이다..설왕설래하게 만드는 머리통만한 목단꽃을 빼고서
방곡사의 봄을 얘기할 수가 없을 듯 하다.
공양간 앞에서 연지명은 목이 빠져라 대웅전 처마를 불러내서 눈 맞추고 나서야
취나물 밥 접시를 받아 들었다.
취나물 밥도 맛나고 미역국도 맛나고
목단은 봄 방곡사를 꾸미는 일당백 존재인 것 같다.
오후 관음시식.
오후 시식을 마치고 법당 밖으로 나오니 하늘빛이 수상하다.
마음이 급하지만 자꾸만 늑장피우며 여기저기 간섭하다가 발길을 돌렸다.
5월 30일 봉축법요식에 또 오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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