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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4코스 해가 지는 마을길 본문
<강화나들길> 3코스 고려왕릉 가는 길 종점이자
4코스 해가 지는 마을 길 시점인 '가릉주차장' 도장함에서 도장 찍고
다시 '강화 가릉'으로 출발한다.
3코스 완주 도장을 찍으러 내려갔던 길을 다시 올라간다.
'강화 가릉' 진입로.
'강화 가릉'은 고려 24대 원종의 왕비이며 충렬왕의 어머니인 순경태후의 묘이다.
가릉은 지하에 구멍을 파고 돌로 돌방과 입구를 만든 돌방무덤인데,
고려 강종의 비인 원덕태후의 곤릉과 함께 남한 지역에 단 2기 밖에 남아있지 않은
고려시대 왕비의 능으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무덤 주변의 석조물은 파괴되어 없어졌고,봉분도 무너졌으나 1974년에 보수.정비하였다.
비닐하우스 앞 전신주에 이정표 확인.
말냉이가 모여 사는 길도 지나고
마을 뒤로 올라선다.
하동 정씨 선산 이정표 옆에 나들길 이정표도 있다.
얼굴에 수줍은 주근깨가 박혀있는 개별꽃.
극악스러운 칡넝쿨이 터널을 만든 길이다.
갈맬 기도원 앞에 잠깐 내려섰다가 허드러진 벚꽃을 보며 다시 산으로 들어가서는
'정제두묘'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다.
이제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옆으로 내려서라 한다.
(하우고개)바람개비가 끝나는 지점 앞으로 무단횡단해야 한다.무셔~
내가 또 이정표를 못보고 지나쳤나?
그냥 동네 입구에 있는 공용화장실 치고는 크고 너무 관리가 잘 되어 있다.
'하우약수터'는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벽화들이 흉물스럽고
관리를 안하는 지 사방이 지저분했다.
하곡 마을길.
마을을 들어서면서 부터 눈에 들어오는 목련나무의 위용에 입이 떡 벌어진다.
저렇게 큰 목련은 첨 보는 것 같다.
건평나루로 내려가는 길목의 집 마당에 오두마니 앉아있는 댕댕이는 깜찍하게도 인형이다.ㅋ~
'건평항' 먼 바다를 바라보고 서니 그제서야 바람이 느껴진다.
마니산의 실루엣만 확인한다.
너는 바다를
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사과 한쪽을 깨문다.
천상병 귀천공원이라 술병과 술잔을 들고 있는 그의 어깨에는 비둘기가 앉아있다.
언제나 훌훌 털고 자유롭게 떠나기를 기다리던 그의 마음이겠지.
경남 마산이 고향인 시인 천상병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건평나루에서 취중에
읊조리던 시가 바로 우리가 알고있는 "귀천"이란다.
이제 종점인 '외포리 선착장' 까지 해안도로를 걷는 구간이 시작된다.
세찬 바닷바람에 꽤나 시달리며 걷는 구간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오가는 차량도 별로 많지않고 목적지가 일찌감치 눈에 들어와 있으니 걸을만 했다.
길 이름처럼 어디에서든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돌아갈 길이 바쁘다는 핑계로 그런 호사를 누릴 기회가 있기나 할 지...
'외포리여객터미널'은 선착장이 선수리로 옮겨가고 나서 완전 휑한 모습이다.
<강화나들길> 4코스 해가 지는 마을길 종점 도장을 찍고 gps 아웃~
도로 건너편 외포2리 마을회관 뒷편의 외포버스정류장에서
곧바로 31-A번 버스를 타고 25분 후 강화풍물시장에서 하차,자차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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