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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경흥길 제7길 영평팔경길(영중농협~한탄강지질공원)- 역방향 두번째이야기 본문

♡ 내가 사는 세상/경기옛길 677.4㎞(완)

경기옛길- 경흥길 제7길 영평팔경길(영중농협~한탄강지질공원)- 역방향 두번째이야기

lotusgm 2022. 3. 22. 14:49

 

 

 

우연인 듯 나타난 국수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힘내서 출발~

'경흥길 제7길 영평팔경길'

 

 

 

 

※오가리보건소 앞 작은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야 하는데, 오가는 차량은 적지만

신호등이 없으니 조심해서 잘 살피고 건너야 한다.

 

 

 

 

휑~ 우리 밖에 없다.

 

 

 

 

 

 

 

포천 안동김씨 고가터.

 

 

 

 

건너편에 있는 영평8경의 2경 '금수정'

조선 초에 건립되어 오래된 정자로,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방문하여 기록을 남겼다.

안평대군. 김구. 한우와 함께 조선 4대 서예가로 불리는 봉래 양사언이 원래의 우두정이던 이름을 금수정으로 바꿨다.

정자 현판의 '金水亭'이 양사언의 서체라고 한다.

 

 

 

 

정자에서 내려다 본 지금의 모습은, 그 옛날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빼어난 주변 경관이라

노래했다는 기록이 무색하게 결코 빼어나지 않았다.

 

 

 

 

 

 

 

 

 

 

 

 

 

 

 

 

계단 아래 둑길을 걸어서 건너편 포천야구경기장 방향으로 가는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장 최근 길이 수정된 구간이다.

 

 

 

 

건너와서 멀리 바라보면 '금수정'도 보이고, 안동김씨 고가터도 보이고...

 

 

 

 

임진강 문화권 38선 역사체험길.

지금 막 이런저런 구조물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강변에서 강둑 농로로 올라서는 지점.

 

 

 

 

 

 

 

 

 

 

'영평교'가 가까워졌다.

아마도 그 지점에서 다리 아래로 내려서라 하겠지?

 

 

 

 

 

 

 

BTS 아미도 아니면서 시종일관 보라색 '경흥길' 이정표는 반갑다.

둥근 정방향, 네모 역방향으로 구분한 것은 정말 다른 둘레길의 이정표 보다 친절한 점이다.

나중에 새로 열린 '경기옛길 평해길' 에서 처음 접한 이정표들은 모양만 근사하고 더러는 필요한 순간에

도움이 되지않았는데 다시금 '경흥길'이 열리면서 '경기옛길'의 이정표가 분명 달라졌다.

 

 

 

 

잠시 질척이는 강변길을 걷다가

 

 

 

 

의자가 놓여있는 강둑길을 걷기도 하고

 

 

 

 

잠시 벗어나서 '영평천교' 아래를 지나 산책길로 들어선다.

 

 

 

 

 

 

 

 

 

 

 

 

 

 

 

 

 

 

 

은현교 앞 갈림길에서 잠시 복잡하기는 하지만 이정표를 찾아서 골목으로 접어들면

 

 

 

 

 

 

 

다시금 '제6길'의 도착점이자 '제7길'의 출발점 '영중농협' 앞에 역방향으로 걸어서 도착한다.

건너편 하나로마트에 주차한 차로 귀가했다. (올 때 보다 20분 정도 더 걸려서 한시간 40분 후)

 

 

 

이제 '경기옛길 경흥길' 마지막 '제8길'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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