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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8코스: 8-1구간(상현마을~ 동천교)산책하기 좋은 회동수원지길 본문

♡ 내가 사는 세상/갈맷길 278.8km(완)

갈맷길 8코스: 8-1구간(상현마을~ 동천교)산책하기 좋은 회동수원지길

lotusgm 2023. 4. 4. 10:27

 

 

 

 

 

(갈맷길 3회차 넷째날) 3월 18일 토요일.

우리가 언제부터 죽을 좋아했지?

어제 너무 피곤해서 저녁은 대충 먹고, 숙소 바로 뒷편의 죽집에서 포장해 왔던 낙지김치죽으로 아침을 먹고

점심 해결할 마땅한 해결책이 없을 때를 대비해서 또 맛들인 맥머핀을 사서 둘러메고...

카카오 택시를 콜해서 이번 코스 출발점인 '상현마을'로 간다.

 

 

 

 

'상현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이라고 했는데 택시 기사도 정확히 모르는지... 상현마을 교차로에 내려놓고 가버렸다.

(택시비는 4,500원)한참을 걸어서 들어가야 했다는...

 

 

 

 

마을 진입로로 들어서니 멀리 선동 상현마을 '회동호' 풍경이 눈길을 잡는다.

 

 

 

 

오늘 걸을 '갈맷길 8코스 8-1구간' 시작점인 '상현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갈맷길 8코스 8-1구간※

상현마을-- 부엉산-- 땅뫼산-- 명장정수사업소-- 동대교-- 동천교-- 10.7km

 

 

 

 

'갈맷길 9코스 9-1구간'도 이 곳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정류장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을 잘 살피고

출발해야 한다.

 

 

 

 

 

 

 

 

 

 

구름이 드리워진 '회동호' 풍경이 쓸쓸하게 느껴진다.

지금쯤이면 '회동호' 주변의 벚나무에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볼 수 있겠지?

 

 

 

 

 

 

 

 

 

 

 

 

 

 

 

 

 

 

 

 

 

 

 

 

 

 

 

 

 

 

 

아무런 말없이 부지런히 걷다보니 식당들이 모여있는 작은 마을 앞에 도착하네...

 

 

 

 

 

 

 

 

 

 

 

 

 

분도명상의 집 뒷편 도로를 따라 걷는다.

 

 

 

 

새로 세운 듯한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밭 옆의 길을 들어서고 보니 다음 표시가 없어서 잠시 우왕좌왕,

다시 나와서 주변을 살피다 보니 도로 팬스 기둥에 이정표가 붙어있다.

아무래도 이정표를 새로 세우는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방향으로 옮겨진 것이 아닌가 싶다.

 

 

 

 

 

 

 

작은 연꽃 못.

 

 

 

 

 

 

 

도로 옆에 올라앉은 작은 배...그리고 곁을 지키는 동백꽃의 모습이 왜 이리도 처연해 보이는지...

 

 

 

 

'오륜동회관' 건너편에 보이는 풍경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잠시 후 샅샅이 걷게될

'회동수원지길' 데크길이다.

 

 

 

 

 

 

 

그리고 '땅뫼산' 황토숲길 가는 길 입구.

(갈맷길 이정표가 따로 없어서 잠시 헷갈렸는데 같이 진행하면 된다.)

 

 

 

 

 

 

 

 

 

 

 

 

 

 

 

 

 

 

 

 

 

 

 

 

 

 

 

 

'땅뫼산' 쉼터 정자 앞 '갈맷길 8코스 8-1구간' 중간 도보인증대.

 

 

 

 

 

 

 

 

 

 

 

 

 

 

 

 

 

 

 

 

 

 

이제 본격적으로 '회동수원지길'을 걷기 시작하는데, 토요일이기도 하고 걷기 좋은 길이다 보니 사람들 진짜 많다.

조용한 길만 걷다가 번잡한 길을 걷자니 괜시리 발걸음이 더 빨라진다.

 

 

 

 

 

 

 

 

 

 

 

 

 

 

 

 

 

 

 

 

 

 

이 길에는 의자 대신 가끔 쉼터가 있을 뿐인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어

잠시 쉬었다갈 기회 조차 없다가 호젓한 곳을 만나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당 충전하고 가기로 한다.

이럴 때가 아니라면 부담스러운 당 폭발 맘모스 빵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드디어 '회동수원지길'을 벗어나 정수사업소 공원으로 내려선다.

 

 

 

 

 

 

 

 

 

 

바야흐로 동백의 계절인가 보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 피어있는 흐드러진 동백이 눈길을 끈다.

 

 

 

 

'수영강' 수변길로 내려선다.

 

 

 

 

 

 

 

 

 

 

 

 

 

 

 

 

 

 

 

어지럽게 이리저리 얽킨 다리인지 고가도로인지

한귀퉁이에 다리 이름 정도는 쓰여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알고보니 '갈맷길 8코스 8-1구간 종점'인 '동천교' 이다.

 

 

 

 

 

 

 

'갈맷길 8코스 8-1구간' 종점 도보인증대.

 

 

 

 

때 맞춰 좋은 장소에 도착한 덕분에 아침에 출발하면서 사 온 맥머핀으로 점심을 먹고

8코스 8-2구간을 이어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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