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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가족끼리 하루 꽉 찬 경주에서의 산책길 본문
작년 이맘 때 쯤에 울릉도를 함께 갔던 그 구성원이 다시 뭉쳤다. 추석 연휴에 제주도로의 탈출 계획이 무산되고 가볍게 떠난 경주...(10월12일 토요일)서울에서 07시08분 ktx를 타고 신경주역에 내려,대구에서 출발한 다른 가족들과 상봉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은 대릉원. 요즘은 웬만하면 무료 입장이 많아졌다.
온가족 산책하기에 대릉원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길은 편안하고 잘 가꾸어져 있다.
무슨 줄인가 했더니 저 곳이 포토 포인트라고 했다. 내가 보기에는 특별난 것도 없어 보이는데 줄 까지 설 일인가?
참으로 탐스럽다...능을 바라보며 역설적이고 이상한 말이기는 하지만 눈이 편안해 지는 풍경이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천마총 앞에서 총무를 맡은 큰동서가 신분증을 거두느라 분주하다.ㅋ~
12명 식구 중에 경로와 비경로가 딱 반반이라는데 경로는 무료관람.
천마총이 '천마총'이 된 말 그림이 그려진 마구.
오래전 천마총이 처음 대중에게 알려졌을 때의 충격과 관심은 사라졌지만 내게는 천마총이 경주라고 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천마총에서 발굴된 유품들은 박물관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
성미 급한 사람들, 점심먹을 곳으로 검색한 음식점을 간다고 대릉원을 부지런히 나선다.
음식점과 상점이 빼곡하게 표시된 '황리단길' 지도가 있는 골목 옆의
일본식 고기 덮밥 규동 전문점...이럴 때 안 먹어 본 거 드시게 하겠다고 옆지기가 검색한 집인데 이 동네 특성상
워낙 얼라덜이 붐비는 곳이라 식당은 만원이고 기다리다가 테이블이 나오는대로 들어가서 먹어야 한다고...
12명이 연장자 순으로 네 번에 걸쳐 자리를 잡고 테이블 위에 놓인 키오스크로 주문하자 제일 기본인 소고기 규동을 주문한 내 음식이 제일 먼저 나왔다. 깔끔하게 한 끼 먹으면 좋을 내게는 맞는 음식.
그리고 바로 옆의 한옥을 개조한 넓디 넓은 카페에서 이것저것.
이제 건너편의 첨성대를 보러간다.
이 주말에 대릉원에 무슨 축제가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사 알았는데, 곳곳 마다 인파가 몰려서 장 바닥에 나앉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계림을 가고 싶었지만 모두들 최부자댁이 있는 교촌마을로 의견이 모아졌다.
어디를 가든 이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경주 교동 최부자댁.
그래도 제일 최근에 와 봤던 내가 최부자댁 대문을 나와서 정면에 있는 유명한 '월정교'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몇 분은 길 가 카페 그늘에 자리 잡으시고, 몇몇은 '월정교'를 횡단해 징검다리를 건너 돌아오기로 했다.
회랑식 다리 입구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우리도 저 징검다 건너편으로 갈 작정이다.
징검다리에서 바라 보면 '월정교'가 이렇게 보인다. 밤이면 조명이 들어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단다.
이제 '경주박물관'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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