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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선뜻 발 들여놓는 일이 쉽지않다. 그래서 항상 맨 꼴찌로 조심스레 한발 내딛고는 바깥의 눈부신 햇살을 등지고 법당 안의 어둠에 적응이 되기까지 또 그렇게 얼마동안을 멀뚱히 서있다. 그러다가는... 눈을 감고 꽃살문 사이사이 들앉은 시간과 함께 앞다투어 풀풀..같이 춤추다.
산 아래 문수사를 지나 오르다 보면 그 곳에는 지금껏 본적 없는 모습의 암자를 만나게 된다. 천연 동굴에 문경 대승사로부터 모셔온 불상을 모시고 바깥으로 나머지 법당을 건축한 '반쪽자리 법당'이라고도 불리는 경북 구미시 청량산의 사자암. 반대 쪽에 법당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절문 밖 멀찌감치 수려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해우소. 눈여겨 보기 전에는 용도를 짐작키 어렵도록 운치있는 해우소의 모습 만으로도 곧 눈 앞에 나타날 산사에 대한 기대로 가슴 설랜다. 쉽게 눈길 머물잖는 눈 아래 소소한 모습들 때문에 자꾸만 헛발질하고 정작 전각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멀기..
청룡사 큰법당인 극락전. 극락전 앞에서 허드러진 매무새로 참배객을 맞이하고있는 야생화. 아름다운 풍경의 종각. 청룡사는 그 뛰어난 풍광때문에 예로부터 불자 뿐 아니라 시인묵객들이 많이 찾았다 한다. 낙동강 물줄기 중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는 경천 대국민 관광단지가 인근에 있지만, 청룡사..
선선한 가을날..여인 3대가 산책에 나섰다가 잠시 쉬느라 앉은 벤취 주위로 나타난 비둘기. 2대는 항상 저 비둘기의 빠알갛고 가느다란 발이 뭣하다고. 저리 가라고 쫓아낸 비둘기가 날아가는 순간 눈을 의심하게 하는 뭔가를 발견했고 그렇게 여인 3대는 가지고 간 과자를 뿌려놓고 무모하게 기다리기..
. . . . 뜨거운 태양이 끈질기게 달라붙는 한낮에 길을 걷고 있었어. 곁으로 스쳐지나가는 행인도 생각 속으로 끼어드는 어떤 소리도 발걸음을 잡는 어떤 장애물도 없는 길을 무의식으로 걷고 있었어. . . 그런데 무의식 속에서 조차도 너무나 당당한 너는 이미 각인되어 있었던 거야 나에게. 꼼짝마~!
버스에서 내려 산길이 아닌 논밭 사이에 난 길을 한참 걷다보면 정수사의 소리가 들리고 내음을 맡을 수 있다. 왠만해선 법당 안에서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지만 자그마하고 하이얀 불상이 하도 예뻐서... 오래오래된 생남 불공의 영험이 있는 산사여서 그런지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다. 칠성전과 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