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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4/29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조계사를 나와서 흥인지문으로 가는 길, 기왕이면 청계천을 따라 가기로 하고 종로를 걸어 내려가는데평소 이 시간이라면 차들로 가득찰 도로에 교통 통제를 하고 있어 낯선 풍경이 구경거리다. 이 곳까지 양쪽으로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걸 보니 행사 준비가 만만찮을 것 같다. '장통교'에서 청계천으로 내려선다. 독특한 외형의 '전태일기념관'도 지나고 우리가 잠시 걸터 앉은 물가로 청둥오리가 지나간다. 숲이 우거진 곳에만 있는 줄 알고있던 으름덩쿨이 담쟁이와 얽혀 같이 자라고 있네... 보이는 '배오개다리'로 올라서면 바로 건너편이 목적지 '흥인지문'이다. 연등행렬이 시작되는 7시 까지는 한시간이 남았는데 벌써 뭔가가 시작되고 있나 보다.멀리 낙산공원 성곽 앞에 사람들이 모여..

(4월26일 토요일) 집 밖으로 나서지 않으면 큰 일 날 것 같은 날씨에 느즈막히 채비를 하고 나섰다. 며칠 전 내가 좋아하는 예능 프로에 나온 세운상가 뒷편의 40년된 닭곰탕 전문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꽁짜 쿠폰으로 별다방에서 한 잔 마시고, 을지로4가-을지로3가-종로를 걸어서 조계사로 향했다. '보신각'을 이렇게 가까이서 바라 본 적이 있었나? '보신각' 옆에는 연등회 무대가 설치 중이었다. 조계사로 향하는 길은 사람으로 밀려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연등회가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고 난 이후로 외국에서는 그 날에 맞추어 우리나라로 여행을 온다고 하더니 외국인들의 모습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었다.조계사 입구를 장엄한 연등. 일주문 옆에 원래의 사천왕과 색이 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