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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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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빌리온으로 들어서면 일단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어떻게 봐야하는지 감이 안온다.ㅋ~ 저 공중에 매달린 설치미술이자 거대한 거미 모양의 그물 작품 'Sider web 플레이 스페이스'는 관람객이 작품 속으로 들어가 체험할 수도 있다고 한다. 시각적으로는 강렬하지만... 갑자기 니네들은 왜 그러구 있어? 다음 전시관으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니 한번 올라가보고 싶은 호기심 발동. 위로 올라가면서 보는 그림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출렁다리도 무서워서 못건너는 나는 덜덜덜 떨면서... 그런데 저 나사못에 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공포스러운 소리와 함께 먼저 올라가고 있던 팀원 중 한 명이 바로 저 나사못에 걸려 넘어져 결국 피를 보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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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떠날 때 한번 망설임으로 족하지 그 다음 떠나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다. 주 후반부에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니 무조건 떠나고 보자. 9월19일 (화요일) 아침 9시에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안동이 종점인 ktx 이음을 타고 제천은 한시간이면 족하다. '제천역' 대합실에 걸린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 광고판이 금방 눈에 띈다. '권태기 연인도 이어주는 감성 묘약' 이란다.ㅋ~ 조금 연착을 해서 10시 5분 '제천역'에 도착해서 화장실 들렀다가 역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25분 정시에 도착한 '주천'으로 가는 340번 버스를 탔다.(버스비는 2,400원/45분 소요) 하루에 세번 운행하는 이 버스를 시간 맞춰 이용할 수 있게 되면 행운이라고 할 정도이다. (사전에 제천시 버스 운행 시간을 검색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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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라아트월드'에서 콜한 카카오 택시를 타고 '심곡항'에 도착한다.(7.2km/ 15분/9,300원) 심곡항...오랫만이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해안 절경길 바다부채길로 진입한다.(3천원) "여기는 군사지역이라 늦어도 5시 반까지는 나오셔야 합니다." 현재 시간 15시40분. 바다부채길 약 2.86km를 왕복할 경우라면 '심곡 매표소'에서 출발해 '정동 매표소' 아래 300계단 직전에 심곡항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를 선택하면 되고 편도를 걸을 경우에는 '정동 매표소'에서 출발해 난이도 높은 계단을 내려와서 걷기 시작해 교통도 편리한 '심곡 매표소'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날 편도를 걷는 우리는 오늘의 맞침표를 찍기에는 '정동 매표소'가 가깝고 부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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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카페' 뒷편의 '야외조각공원' 이정표를 따라 경사진 길을 오른다. '하슬라아트월드' 야외조각공원은 해안 절벽 위에 조성된 자연 속의 예술정원으로, 각각의 테마 속에 녹아든 조각 작품과 대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미술관이다. 하슬라 곳곳에서 만나는 저 여인...특별한 설명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야외조각공원'에는 떼로 모여있다. '니키 드 상팔'의 작품일까? 잠시 추측해 보지만 확인할 길이 없다. '돌 미술관' '소똥 미술관' '소똥 미술관'의 작품들은 모두 소똥을 재료로 만들어 졌다. 대관령에서 청정 풀을 먹은 소똥을 모아 1~2년 숙성 과정을 거쳐 생산된 재료로, 대관령의 풀들은 소의 장기를 통해 배출되어 매우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되었다. 능선 끝에 마치 바다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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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2관'으로 내려가는 계단 양쪽 옆은 색실을 엮어 만든 '시간의 끈'이란 작품이다. '이건 뭐...' '뭐쓸 더 알라고 하지말고 그냥 눈으로 보고 지나가면 돼야...' 'ㅋㅋㅋ~' 뭐쓸 알라고 하는 사람 앉혀서 인증샷 한 장 찍어줬다. '양심적으로 인자 독사진은 안찍는 게 맞겠다. 쿨럭~' '현대미술 2관'을 보고 다시 뒤돌아 나와서 3관으로 가는 길은 박보석 작가의 *프랙탈 아트(Fractal art)로 출발해서 최옥영 작가의 설치미술 터널 작품을 지난다. *프랙탈 아트는 수학의 프랙탈 이론을 컴퓨터로 환영하여 시각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반복 구조나 자기복제 구조를 표현하는 작품이다. '우주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는 최옥영 작가의 설치미술 터널 작품은 피노키오 박물관으로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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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에서 9시 45분에 출발하는 KTX이음을 타면 두시간 조금 안걸려 '정동진역'에 내려선다. 기차에서 내려서면 눈 앞에 기다리고 있는 바다..느므 예쁘다...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며 폰을 들이댄다. 서울에서 내려오면서도 내내 어디서 점심을 먹을지 고민에 고민을 했지만 결정을 못하다가 정동진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그냥 한끼 해결하는 심정으로 목적지로 가는 길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몇 해전 해파랑길을 걸으며 라면을 끓여 먹었던 등명해변 입구의 음식점인데...할많하않... 그리고 나와서 목적지 까지 1.1km 는 아는 길이니 고민없이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등명해변 정류장에서 하슬러 정류장까지 정확히 버스 한 정류장이지만 하늘에 별을 어찌 딸 것이지... 길은 해파랑길 자전거길 표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