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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세자매가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부모님을 추억하고 둘째 동생이 사는 울산으로 가는 길... 운전을 맡은 제부는 삼자매의 취향을 헤아려 제일 먼저 '감은사지'로 향했다. 멀리서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국보 제112호)이 보이는 주차장으로 들어서면서 우리는 일찌감치 감탄사를 연발한다. 2017년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멀리 농로 위에서 바라본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모습에 눈물까지 찔끔거렸던 추억이 순식간에 달려온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처음 본 그 순간의 감동이 지금 이 순간이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취향도 시선도 거의 같은 세자매는 동시에 입을 모아 비난의 화살을 아름다운 소나무 옆의 cctv 와 전봇대에 퍼부어대기 시작한다. '눈도 없나?' ㅋ~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기억 속 건장하던 삼층석탑은 세파에..
https://www.mpva.go.kr/ 국립영천호국원:경북 영천시 고경면 1720번지 054)330-0850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길... 영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좌석버스(620 622-1) 이용(소요시간 약 35분) 호국원방향 좌석버스 620은 종점(호국원2주차장)에서 하차 황수탕방향 좌석버스 622-1은 호국원 정문(904지방도)에서 하차
(갈맷길 둘째날)어제부터 오늘은 종일 비가...그것도 종일 많이 온다는 예고가 있었기에 일찌감치 '걷기'는 포기하고 하고싶은 일을 찾아 '각개전투'하기로 결정...나는 때마침 정수암에서 내일 동지를 맞아 팥죽에 넣을 새알 빚기 울력을 한다시길래 숙소에서 간단하게 계란프라이와 토스트로 아침을 먹고 나섰다. 해운대 숙소에서 정수암까지 버스로 한번 환승해서 1시간20분 정도 걸린다는 검색을 마치고. 내리는 비로 버스 창밖도 안보이는데 갑자기 돌고래가...나중에 어디선가 보니 수영교차로 돌고래 조형물이란다. 원래의 계획대로 경사진 동네 버스정류장에 내려섰는데 충분한 검색을 했고 몇해전 한번 자력으로 와본적 있는 곳임에도 동서남북 가늠이 안된다. 인적이 드물어 겨우 두사람, 동네 할배와 청년에게 물었는데 내가 생..
'하늘공원' 아래 메타세콰이어길은 워낙 아름다운 길이긴 한데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덕분에 마냥 호젓하게 느껴진다. 나는 항상 걸어서 이 곳을 진입하지만, 승용차 이용시에는 난지중앙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난지1문'을 들어서면 바로 눈 앞에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이 시작되는데 계절마다 오게 되니까 잘 알고 하는 말이지만 어떤 계절이라도 이 길은 환상이다. 11월 06일(일) 하...종이 장미꽃이다... 무슨 말이 필요없다...이 즈음이 되면 한 생각은 든다. 어떻게하면 이 느낌까지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이정표 앞에서 걷고 있는 '서울둘레길'은 잠시 잊어버리고 '맹꽁이전동차'가 다니는 하늘길로 들어선다. 은근히 오르막이라 중간중간에 벤치가 놓여져 있고 올라가다가 쉬고있는 사람들이 꽤 있..
Bakery Cafe Aden을 나와서 밤의 황리단길 골목을 간섭하러 나선 건 정말 잘 한 결정이었다. 서울로 돌아가는 기차시간 까지 넉넉히 잡고 예약한 식당을 찾아가는 산책길은 같은 DNA를 가진 세 여자끼리라 더 즐겁다. 미리 식당 예약을 했기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어쩔뻔...어디든 다 들어가 보고 싶게 같은 듯 다른 밤 풍경을 담은 인테리어들이 마구 유혹을 해대는 통에 골목에 갇혀버렸다. 점빵이란다...내가 블로그를 점빵이라고 불렀거든... 티스토리로 이사를 할지 점빵문을 닫아 걸지 엄청 고민했었는데... 야밤에 담벼락에는 나비들이 너풀너풀...솔거의 소나무도 아닌데 잡아보고 싶으네... 도나쓰 가게가 이렇게 이뻐서 어쩌냐...막내는 저 노오란 의자에 앉더니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가게는 낮에도 ..
'교촌마을'에서 도로 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다 보면, 하늘을 뒤덮은 뿌연 미세먼지는 아랑곳않은 채 크기를 짐작하기 힘든 능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경주를 왔다간지가 얼만지 기억하기도 쉽잖은 세월이 흐른 건 확실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교과서에서 보다가 수학여행 왔을 때 눈 앞에 있는 첨성대를 두고 어린 내가 보기에도 하늘의 별을 관찰하던 첨성대가 저렇게 자그마할 리가 없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말하면 뭐해? 싶게 내게는 정말 작은 첨성대. 첨성대 뒷편에는 빛을 잃은 핑크뮬리 밭이 있었는데 핑크뮬리축제가 열렸던 곳이란다. 생각보다 그 규모가 이 때까지 본 중에 가장 넓어 보였으니 축제 때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 붐볐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지금 축제기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