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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무리 들여다 봐도 무엇이었는지,,무엇인지,,무엇이 될 것인지,, 산사 마당 귀가 떨어져나가도록 불어대는 바람 속에서도 의연하기만 하다. 결코 들어가고 싶지 않았던 건 아니다. 얼마나 이어질 지 모르는 큰스님 법문 동안 매서운 칼바람 맞으며 마당에 있을 자신이 없었지만 저 안으..
- 상도선원 마당에 걸린 燈 - '그 곳'에만 가면 내 마음은 편안히 누울 자리를 잡는다. 해질녘 골목 깊숙히 자리한 '그 곳'에 가슴 저리도록 고운 빛 연등이 내 마음 받아주러 한발 앞서 마중 나왔다. 오늘도 '그 곳'에서,,, 누울 자리 찾은 마음과 자꾸만 외면하는 몸뚱이를 한참동안 다독이다가 기어이는..
지난 여름 현기증 나도록 뜨거운 낮과 잠 못이루게 푹한 밤을 지나 짐작하기 조차 어려운 혼란을 겪은 몸에 훈장처럼 매달린 그녀는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그저 조급할 뿐이다. 내가 알고 있는 한 오랜 시간 꽃대를 세우고 감질나도록 천천히 꽃잎을 밀어올리는 習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추위를 이기고 딱정이처럼 만들어질 또다른 그녀를 위한 빈자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팔공산 파계사 원통전 상단 단청. 할말을 잃었다..... 어두운 법당이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단청은 단박에 눈 안으로 들어왔다. 애초부터 단청이 色을 잃어가는 데 연연하지않는 수행자의 당당함을 닮은 모습이었을 듯 상단의 단청은 부처님을 닮아가고픈 수행자들의 서원과 기도가 만..
내 발길과 눈길을 잡아둔....... 해인사 담장...... 인적없는 뒷란의 담장 조차도 예사롭지않다. 돌을...기와를 쌓으며 어떤 마음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