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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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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상 10개의 나라가 도읍으로 삼았던 난징은 베이징, 시안, 뤄양, 항주와 함께 5대 고도(古都)로 꼽힌다. 난징이 역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시기는 1368년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우고 도읍으로 삼았던 때로, 그 시대에 주원장은 거대한 궁궐과 둘레 35km에 달하는 높은 성곽을 축조했다. 1420년 3대 왕위에 오른 영락제가 베이징으로 수도를 옮긴 후에도 난징은 강남 운하의 요충지이자 남부의 중심이었다. 뒤이어 19세기 중반 농민반란군이 세운 태평천국, 1912년에 손문(쑨원:孫文)선생이 세운 중화민국의 수도(1912~1925)이기도 했다. 예언가들이 진시황에게 '난징에 천자(天子)의 기운이 있다'는 말에 진시황은 천자의 기운을 막고자 강의 흐름을 거꾸로 바꿔버렸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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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우리에게 와서 단번에 버거운 재산 1호가 되었다.그 동안 많은 일들을 함께 했고 낡은 칠 만큼이나 켜켜히 앉았다 벗겨져 사라진 추억의 조각들은 셀 수 조차 없다.같은 시기에 출고가 되면서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는 친구네가 그동안 세번이나 차를 갈아 탈 때 까지 작은 문제 하나 없어서 고맙고 또 고마워 하면서 아들이 성인이 되고 초보를 달았다가 떼고 운전에 능숙해 가는 시간도 묵묵히 참고 견뎌주었다. 이제 더 이상 버티는 건 무리라는 상식을 벗어나고도 한참이 지나고 드디어 길 바닥에서 주저앉아 끌려와 주차장에서 한 달을 쉬고있었다. 폐차 전문 싸이트에 차를 올리자 10여 군데서 경매가가 올라오고 조건을 따져서 결정을 내렸고, 화재보험의 마지막 서비스를 받으며 렉카차에 끌려가는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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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으로 오르기 시작해 계단으로 끝나는 '수산봉오름' 산책로를 내려와 이제 '구엄마을'로 건너간다.어제는 삼양해수욕장에서 혼자 올레를 걷고 있는 대만 처자를 만났고, 이 즈음에는 역시 혼자 올레를 걷고 있는 중국 남학생을 만났는데, 자기는 학생 가방을 메고 있다면서 나의 오스프리 전문가 배낭을 가르키며 멋지다고 손가락을 치세웠다.멋지면 뭐하냐? 무거워서 벗어 던지고 싶구만.ㅋㅋ~ 돌염전으로 유명한 '구엄마을'로 가는 길 민박집에서부터 소금내가 풀풀 풍기는 것 같다. '구엄포구' '구엄리 돌염전' 내가 올레를 걸으면서 좋아하는 길 중 하나인 고내리 해안절경 엄장해안길의 시작이다.앞에 놓여진 길도, 한참을 걷다가 뒤돌아 보게 되는 길도 너무나 아름다워서 누구에든 걸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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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 월요일) 오늘은 서울로 가는 날이라 비교적 짧은 올레 16코스를 남겨 두었었다.체크 아웃을 하고 일주일 동안의 짐을 욱여넣은 배낭을 종일 짊어지고 다녀야 하는 일이 가장 걱정이다.숙소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광령1리 사무소' 앞으로 가는 버스를 승차, 20분 후에 광령1리 사무소 앞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08시47분~09시07분) 제주올레 16코스 역올레 출발한다.광령1리 사무소-- 청화마을-- 항파두리항몽유적지-- 구엄리 돌염전--남두연대-- 고내포구--15.8km 광령초등학교 옆 골목 입구에 새로 생긴 듯한 예쁜 외모의 북카페 창을 엿보면서 지나간다. 제주라서 올레라서 아기자기한 풍경의 예쁜 동네 길을 기웃기웃... 멀구슬나무와 함께 멋스러운 한 폭의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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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자 꽤 쌀쌀한 겨울 아침 공기가 쾌적하게 피부를 스쳐지나 간다. 이제사 계절을 깨달은 듯 방금 떨어져 내린 듯한발 아래 색 고운 단풍 못지않게 나도 화들짝 놀랐다. 아직 이러고 있냐? 지하철로 한 시간여 떨어져 있는 막내 동생네에 들어서자 예의 향긋한 그녀의 디퓨저 향이 따뜻한 실내 공기에 실려다가온다. 그 때 부터 요즘 입맛이 없었다는 그녀와 나는, 최소한 나는 오만가지 집에서는 관심 조차 없었던 주전부리에서손을 떼지 못하고 도장깨기 하 듯 접시를 비워내고...울산에서 뭉쳤던 둘째 동생이 도착하고는 더 박차를 가해서 먹고 마시고(술없이.ㅋ~) 드디어는 헤비해서 도전하지 못했다는 방어회까지 한 상 차려졌다. 위장이 메아리없는 아우성을 친다.나 좀살려줘~ㅋ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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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해수욕장 정자'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와보니 어느새 비가 그쳐있었다.(14시22분) 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해변은 이 곳만의 독특한 풍경을 기억하는데, 모래가 쓸려나가서 인지여기저기 파이고 모래가 유실된 곳이 많이 보인다. '벌랑포구' 벌랑길의 이 집은 여전히 내 눈길을 끈다. '별도연대' 옆 주택가 담장 아래 '올레길 방향' 수제 이정표는 그동안 퇴색되어서 아는 사람 아니면 읽을 수가 없게 되었다. 바다를 지키는 '별도연대'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방호벽 '화북진성' '화북포구' 해 마다 정월대보름이나 선박이 출범하기 전에 제사를 드리던 곳으로 사용된 '해신사'는 현재 화북동의 유일한 마을제로 음력 1월5일에 제를 올리고 있으며 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