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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洗面부처님 [마하무니 파고다]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밍글라바 미얀마

미얀마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洗面부처님 [마하무니 파고다]

lotusgm 2011. 5. 23. 00:53

 

 

 

 

 

 

 

 

 

 

 

 

마하무니 파고다(Mahamuni Pagoda)

1784년 만달레이에 모셔진 이 불상은 미얀마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불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불상의 영험함에 힘입어 지금도 새벽 4시 반이면 세안의식이 행해진다. 세안의식은 승려가 세숫대야에

전단향을 부어 그 물로 불상을 세안시킨 후 사람들이 보시한 금박 종이를 받아 개금행사를 하게된다.

지난 200여년 동안의 개금으로 지금은 금의 무게가 2톤에 달한다.

 

세안의식은 거의 2시간 동안 행해지는 데, 매일 이른 새벽에 이 경건한 의식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사원은 발 디딜 틈도 없었다. 경전 읽는 소리,향 내음,조용하지만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저절로 고개 숙여지는 그들의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보시의 욕심없는 생활 속을 조금 들여다 본 듯한

귀중한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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