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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노을이라 쓰고 그리움이라 말한다... 본문
2013100518:17
2013100518:22
꿈이었는지...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그래....
오래전
볕 좋은 여름 날....
해거름이 되면 카메라 들쳐메고 시외로 나갔다.
혼자서....붙잡아 보겠다고
불덩이처럼 떨어지는 해를.....
그러다가......
내 발끝이 보이지않을 정도의 어둠을 만나고서야
올 때의 설레임 대신
땅으로 꺼져들어가는 피로를 안고
되집어 오곤했다.......
그 설레임은 한장도 현상되지 못했다.
이미
아무런 의미가 없으므로.....
20050905 쓴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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