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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잔치 잔치 열렸네~~ 본문
음력 9월 20일은 방곡사 어른이신 묘허큰스님 생신이었다.
특별한 행사는 없었지만 올해도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큰스님의 생신을 축하했다.
어느새 옥지장전 아래 연밭 가운데 삼면불이 형태를 갖추었다.
연밭의 시들어가는 연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은 쓸쓸해지는 가을...을 보상이라도 하라는 듯
물 속에 반영된 연잎의 모습이 아직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새 ...산사는 가을이 깊었다.
초,공양미,감로수 공양 올리세요.
뭐니뭐니해도 잔치에는 전이지~
전 내음이 등천하는 바람에 법당 큰스님 법문이 귀에 들어오기나 할런지.
가마솥 뚜껑에 무쇠 주걱.
갑자기 차가워진 산사 마당을 가만히 건너다 보고 있자니
온갖 생각들이 날리는 낙엽따라 참으로 번잡스럽게 떠올랐다 사라진다.
큰스님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여러 스님들께서도 오셨다.
건너편 산자락이 색색으로 물들면 내 눈에만 보이는 옥지장보살님의 변신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 변신은 다음 해 온세상이 녹아내리는 봄이 될 때 까지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작년 이맘때도 저 다알리아는 뭇사람들의 손에 괴롭힘을 당했었다.
그러게 혼자 그리 탐스러우면 어떡할거야...
산사마당 구석구석에 유난스런 손길이 눈길을 끈다.
귀한 잔치 음식 한 점이 내 앞에 놓여졌다.
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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