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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제주현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전 '김보희 the Days' 본문
'제주현대미술관' 전시실 전부를 독차지하고 '김보희 - the Days '가 전시 중이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전의 일환으로 기획한 전시이다.
"제주를 만나다"
전시실에 들어서면서 느낀 바지만 그림들의 색감이 폭신폭신하다.
그 폭신폭신한 색감은 작품을 향해 번지는 적절하고 절재된 조명 때문인 것도 같다.
어디서 봤더라?
한번쯤은 감탄하면서 바라봤던 그 즈음의 풍경일텐데...
Towards, 2013
Color on Fabric
하나의 캔버스여도 될텐데 세로로 두개의 캔버스를 붙인 건 아무래도 색감만으로는
확연히 다른 세계를 표현하기에 만족스럽지 않았나 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뭔가 다른 느낌이 보인다 했더니 역시 천에 그린 작품이다.
In between, 2005
Color on Korean paper
나 부터도 요상한 뭔가를 나만 알고 있다는 듯 그린 그림 보다는 내가 아는 뭔가를
새삼스러워 보이도록 표현하는데 눈길이 간다.
나 까지 작가의 고뇌를 같이 떠안으려 용쓰기에는 삶이 너무 팍팍하다고 느끼며 살고있는 시대에...
예쁜 그림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르는 아이들...그리고 당연한 듯 인생샷을 찍느라
구도를 잡는 모습이 밝은 전시실과 어울려 좋다.
그래서 처음 전시실에 들어섰을 때 가벼워 보이는 그림들에 잠시 당황도 했지만
곧...나도 그녀들처럼 예쁜 그림 앞에서 기분이 좋아졌다.
The days, 2022
color on Canvas
그림 속에 머물러 있던 씨앗이 밖으로 나왔다.
산책을 나서다.
"노을진 산책길 도로변의 '우선 멈춤' 표시는 우리의 바쁜 삶에서도 유효하다"
The days, 2012
color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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