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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2/22 (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戒䑓'가 있는 전각을 나와서 융창사 깊고 높은 곳에 있는 전각들을 참배하러 간다.회색빛 벽돌 외벽의 건물들이 우리 사찰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다. 나무원통교주 관세음보살...나무원통회상 불보살...나무보현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관음전으로 가는 아치 문인 듯 보인다. 문을 들어서면 한 켠에는 절 이름이 새겨진 청동 향로가 서있다. 역시 우리네와는 다른 형태의 반듯반듯한 지붕들이 켜켜히 선 풍경. '관음전' '南無觀世音菩薩'중생의 고통을 듣고(觀) 바라보며(世音) 구제하는 자비의 보살인 관세음보살께 귀의(공경, 의지)합니다. 전각의 현판은 없지만 '문수보살'을 모신 전각인 '문수전'이다. '문수보살文殊菩薩'은 많은 복덕과 반야(지혜)를 상징하는..
마을 연못 앞에서 출발하는 작은 버스를 타고 융창사 주차장에 금방 도착해서 내려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용과 구름 위에 선 모습은 수월관음이라 추측해 본다. 안내판의 (반가운)한글 안내문에 의하면 용과 강의 신이 인간으로 변해 보화산 제1대조 삼매법사를 보호했는데, 삼매법사가 그들을 가리켜 '계공'이라 불렀기 때문에 이 연못의 이름이 '계공지戒公池' 이다. 라는데 정확히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않았지만 꼭 알아야할 내용도 아닌 듯 해서 그냥 지나간다. 고령으로 보이는 은행나무는 기력도 없어 보이고 이제 새 잎이 난 듯 보이니 언제쯤 노랗게 물이들지... 사찰 입구의 한쪽 벽에 쓰여진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이란 말은 도무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護國聖化隆昌寺'로 들어간..
(11월12일 화요일) 오늘도 창밖은 오리무중으로 시작해서 밀고 나온 태양이 아침을 밝히기 시작한다.호텔 바로 앞은 말 목장이 있고, 이름 모를 물줄기 옆으로는 그 역시 정확하지는 않지만 종합 체육시설인 듯 보이는 건축물도 보인다. 부담스러운 호텔 조식당에 내려가서는, 열심히 김을 피워 올리며 뭔가를 굽고 데우고 있는 종사자들한테 미안해서서성거리다가 아는 애들만 골라서 두 번에 나누어 담아왔다. 커피 맛이 괜찮았다. 오늘 갈 융창사가 있는 '보화산'으로 1시간30분 정도 이동한다.가는 길의 남경 시내든 외곽은, 첫날 부터 느꼈지만 굉장히 깔끔하고 무엇보다 가로수들이 정말 너무 아름답게잘 가꾸어져 있다. 정문으로 진입했는데 길이 막혀있어서 알아 보니 북문으로 돌아 들어가라고 한단다. 교행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