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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2/27 (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다음 전시실은 '태평 성세의 강남 명과 청의 눈부신 문화' (1368~1911) 난징에 있는 고궁 유적에서 출토된 명 초기의 용이 조각된 돌 기둥. 화려한 당삼채 도자기로 구운 건축 부재들. '대보은사 유적지'에서 직접 관람했던 '대보은사탑 유리아치문' '천하제일의 부유한 도시' 부유한 도시의 '留園' 16세기 쑤저우 일대에서 시작하여 경극의 토대가 된 '곤곡昆曲'은 청대에 진흙으로 만든 인물 작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공예의 중심지' '산수인물문조홍합' 청도광(1821~1850) '자사호紫砂壺' 앞에서 눈을 거둘 수가 없었다. 자사호의 다양함에 다시 한 번 놀랐다. 마지막으로 '서화書畵의 왕국' 전시를 지나 전시실 밖으로..
1층으로 내려오면 '융성해진 강동 육조의 잇단 흥기' (229~589) '청자비조인물퇴비항아리' 원강4년 (294년) '청자퇴적항아리' 원강7년(297년) '청자조수인물퇴비항아리' '달구지' '동남의 대도, 수와 당의 화려한 문화' (581~907) '扬州唐城' '채색도자기병용' '당송문물표본실' '양주당성유적출토 장사요, *당삼채1조'*당삼채란 당나라시대 백색 바탕에 녹,황,갈색의 채색을 이용한 도자기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도자 기법으로 사용되었다.(당나라와 교역이 많았던 신라와 발해 유적에서도 발견되는데, 당삼채를 모방한 신라삼채, 발해삼채라 부른다.) '인수어신도용 人首魚身陶俑' (남당시대) '더욱 발전하는 회수지역, 송원대의 ..
가이드가 박물관 건너편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면 길을 건너야 하니까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몇번이나 했었다.중국의 무질서함과 무개념을 이미 경험한 나로서는 정말 조심해야 하나 보다며 나름 긴장을 했는데, 이 길에 버스가 서고 우리가 내려서 박물관으로 가는 지하도 입구로 접근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한데는 바로 이 가로수 때문에 길 가로 바짝 차를댈 수 없어서 차도와 인도 사이의 공간으로 마구 달겨드는 저 오토바이족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었음을 나중에사 이해했다. 저 칠랄레팔랄레 지 맘대로인 가로수 가지를 그들은 절대 편의에 따라 마구잡이로 자르지 않고 보호하려고 최선을 다했으니 버스의 불법 주정차 따위는 걱정 안해도 되겠다. 우리나라 같으면 정류장에 차들이 운행하는데 방해가 되는 가지는 말끔히 잘라 버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