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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경기옛길 677.4㎞(완) (67)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12월11일(일)별르고만 있던 '경기옛길'의 마지막 여섯번째로 열린 '강화길 제1길 천등고갯길'을 걸으러 나선다. 동작역에서 9호선 급행을 타면 종점인 김포공항까지 50분 남짓 걸린다. 9호선 급행 종점인 김포공항에서 다음에 오는 9호선 일반으로 환승해서 종점인 개화역에서 하차. 개화역 2번 출구로 부지런히 빠져나오는데 멀리 창밖으로 우리가 타야할 16-1번 버스가 진입하는 게 보인다. 다음 차가 언제 올지 모르니 달려가서 승차한다. (개화역에서 아라김포여객터미널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 황량한 터미널 앞에 내려서니 어디가 어딘지 방향을 못잡는데 아침 햇살은 어찌나 쏟아지는지 눈을 뜰 수가 없다.(집 현관을 나서서 이 곳까지 1시간 20분 걸렸으니 접근시간이 이 정도면 괜찮다.) '경기옛길 강화길' ..
'경기옛길' 마지막 여섯번째 길 '강화길(김포옛길)'이 10월 15일 개통되었다. 처음 '경기옛길'을 시작할 때(2019년)만 해도 접근거리도 멀고 긴 거리를 완주할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 시작했는데, 하나 둘씩 개통된 길이 이제 애초 계획했던 여섯개의 길로 완전체로 개통된 것이다. 처음 걷기 시작할 때(2019년 5월) 의주길,삼남길,영남길을 걷고, 2021년 3월에 열린 평해길, 21년 11월에 열린 경흥길 89.2km를 올 봄에 완주하고, 이제 다시 새로 열린 '강화길'을 걸으러 간다... https://ggcr.kr/ 경기옛길 임금의 효심이 깃든 御路 --경기옛길 강화길 제1길 천등고갯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 새장터공원: 12월11일(일)별르고만 있던 '경기옛길'의 마지막 여섯번째로 열린 '강화길 제..
포천으로 들어설 때만 해도 잔뜩 지푸린 채 언제든 빗줄기를 쏟아부을 듯 하던 하늘이 감사하게도 보송보송 말라가고 있고, 협곡을 내려다 보며 숲길을 걷는 순간 순간이 말로 형언할 필요 조차 없는 행복함으로 다가왔다. 어제 강원도 지방에는 폭설이 내렸다고 하던데 줄곧 시야를 가득 채우며 자리잡은 눈 덮인 산을 안고 걷는 길은 분명 행운이다. '벼릇교' '부소천교' '부소천교'를 건너 '한탄강지질공원'을 벗어나자 눈 앞에 너른 들판이 펼쳐졌다. 동네 입구의 정자에 넋놓고 앉아 삼각김밥을 먹고 디저트 까지 먹고 일어났다. 후기에 누군가, 똑바로 가면 금방 도착할 것을 또 저리로 들어가라 한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더라.ㅋㅋ~ 사실 도로 따라 내처 걸으면 거리는 훨씬 짧긴 하겠지. 그래도 이런 풍경을 두고 도로길을 걷..
'경흥길'의 마지막 길을 걸으러 가기로 굳게 마음 먹은 날, 오전에는 조금 흐린 날이 오후에는 화창하게 갠다길래 나섰는데 가는 내내 하늘을 바라보자니 조마조마하다. 내 마음도 모르고 길은 빵빵 뚫려서 생각 보다 빨리 29번 고속도로의 종점이기도 한 신북 I.C로 들어선다. (이번에 자차를 이용하게 만든 구리포천 고속도로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옴마야...비도 아니고 우박까지 떨어진다...그러자 봉인이 해제된 듯 부슬부슬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한탄강세계질질공원 센터' 정류장에 내리면 안된다. 지난번에 편하게 이용했던 '영중농협 하나로 마트' 앞에 주차시켜두고 '양문1리 정류장'에서 9시43분에 53번 버스 승차, 25분 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비둘기낭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눈 감고도 찾아갈 ..
우연인 듯 나타난 국수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힘내서 출발~ '경흥길 제7길 영평팔경길' ※오가리보건소 앞 작은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야 하는데, 오가는 차량은 적지만 신호등이 없으니 조심해서 잘 살피고 건너야 한다. 휑~ 우리 밖에 없다. 포천 안동김씨 고가터. 건너편에 있는 영평8경의 2경 '금수정' 조선 초에 건립되어 오래된 정자로,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방문하여 기록을 남겼다. 안평대군. 김구. 한우와 함께 조선 4대 서예가로 불리는 봉래 양사언이 원래의 우두정이던 이름을 금수정으로 바꿨다. 정자 현판의 '金水亭'이 양사언의 서체라고 한다. 정자에서 내려다 본 지금의 모습은, 그 옛날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빼어난 주변 경관이라 노래했다는 기록이 무색하게 결코 빼어나지 않았다. 계단 아래 둑길을 걸..
날씨는 맑음이고 다만 아침에 안개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풍경이 마치 연기에 갇힌 듯 답답한 아침 풍경이다...오늘도 자차를 이용해서 일찌감치 출발한다. (집에서 한시간 20분 만에 목적지 도착) 오늘은 '경흥길 제7길 영평팔경길'을 걸을 예정인데, 다 걷고 도착점인 '한탄강지질공원'에서 돌아나오는 버스편의 배차시간이 2시간이라 '제6길' 도착점이자 '제7길' 출발점인 '영중농협' 건너편 하나로마트에 차를 세워두고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큰길의 '양문1리 버스정류장'에서 9시 20분에 포천시청을 출발해서 경유하는 53번 버스를 탔다. (9시48분 탑승, 목적지 까지 30분 소요) '경기옛길 경흥길 제7길 영평팔경길' 영중농협-- 낙귀정지-- 금수정-- 운산리자연생태공원-- 주상절리길-- 한탄강지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