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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그들이 사는 세상/나마스테 인디아 (44)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룸비니를 참배하고 기원정사가 있는 쉬라바스티로 가기 위해 네팔 국경을 통해 인도로 입국하였다. 석가족의 스님들이 수행하던 카필라 승원터를 참배하고 가기로 1세기 쿠샨왕조 카니시카왕이 승원 건립을 많이 하였는데 이 곳에 석가족 스님들을 위한 사원을 지었다. 이 승원터에서는..
<여행 4일째 11월 5일> 해도 뜨기전 새벽에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 참배를 하기 위해 호텔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룸비니 동산으로 갔다. 가로등은 고사하고 어떤 불빛도 없어 주변은 정말 칠흑같이 어두운 길이었다. 룸비니 동산 입구 건너편에서 신발을 벗어두고 맨발이나 양..
사랑곶 일출을 보고 다시 호텔로 들어가 아침을 먹고 룸비니로 향하는 길에 포카라 관광을 했다. 설산의 모습이 호수면에 비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포카라의 가장 아름다운 호수' 페와호수. 호수가 보이자 기다리는 줄이고 뭐고 없이 바로 오묘한 냄새가 나는 구명조끼 받아..
<여행 3일째 11월 4일>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이동해 저녁이 늦어서야 호텔에 도착했는데 겨우 3시간 후 히말라야 설산 일출을 보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일출 후 밝아지고 내려가는 길에서야 눈으로 확인한 사실이지만 일출전망대 진입로는 차가 교행할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 그럼..
때마침 인도 국왕이 카트만두를 방문하는 날과 겹쳐 일정에 있던 스와얌부나트 사원 참배를 포기하고 부지런히 카트만두 공항으로 다시 돌아와 포카라행 국내선을 타야했다. 그날도 날씨가 참 좋은 날이었네 그러니까... 기다림의 연속...도무지 정해진 시간이 무슨 소용이람. 자신의 컨디션에 온통 신경이 쏠리는 중이라 자리만 났다하면 무조건 퍼질러 앉고 본다. 3시간 넘는 기나긴 기다림 후..인솔자 말에 의하면 마지막 비행기에 극적으로 매달렸다. 우리 일행들만 타면 꽉 차는 소형비행기. ㅋㅋ~ 앉자마자 상냥상냥 승무원이 사탕과 솜을 담은 소쿠리를 들이민다. 솜? ㅋㅋ~ 대충 짐작이 간다. 얼마나 소음이 심하면..그래도 그렇지 솜이 뭐야. 오죽하면 그럴까 싶어 솜을 떼내 순순히 귀를 틀어 막았다. 자리잡자 바로 붕~..
2016년 11월 2일 ~ 11월 16일 내 버킷리스트 제일 윗줄에 올라있는 인도 8대성지 순례길에 올랐다. 2주 이상 컨디션 난조로 과연 떠나는 것이 맞을까...하루에도 열두번 변덕이 끓어오르고 일단은 스스로 긴 여정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둔 채 였다. 그러나 죽어도 다녀와서 죽게 해달라고 매달려보기로 하고 떠난 길이었다. 홍콩을 경유해서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해 출국장을 나서는 순간. 당장 저 문 앞에 어떤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 지 짐작도 못한 채 그저 '살았다'는 안도감이 드는 건 왠지... 축제기간이라 종일 폭죽이 터진 때문이라 했는데 야튼 문밖은 눈 앞을 분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뭔가 자욱하고 매캐한 내음이 우리를 가로막았다. 지금은 기억에도 까마득한 인도풍의 호텔에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