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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산) 서상동 벽화골목 - 아쉬웠던 추억길 본문
비교적 찾기쉬운 곳에 벽화골목이 있다.
경산시장 바로 옆의 '하늘공간 미술관 경산'을 둘러보고 골목을 나와 큰길 쪽으로 주욱 걸어올라오면
경산문화원 건물이 보이고,바로 앞 주차장 끝자락에 벽화골목의 입구가 있다.
부서져내린 벽면의 상처를 그대로 살려 그린 그림으로,
정확한 사전 정보가 없었던 터라 언제 만들어진 곳인지는 몰라도 낡은 벽면과는 달리
방금 그린 듯 깨끗하다.
벽화골목의 상황을 말해주는 듯했는데...충분한 지원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당장 개발이 있을 작정도 아니고...
내가 보기에도 완벽한 과정을 거친 도색은 분명 아니었다.
딱 한번 어디에선가 본적은 있는 그림인데...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분명 멀리 떨어져있는 아파트인데도 바로 덮치고있는 느낌까지 드는..
기억 속에서 이제 사라져가고 있는 물건들...그래서 '추억길'이란 이름이 붙여졌나 보다.
마을 뒷쪽으로는 바로 도로가 있고 그 너머엔 남천이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벽화마을과는 다르게 주변의 지대보다 훨씬 지대가 낮은 서상동 벽화마을은
그래선지 외딴 섬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인적이 드물기도 하고 사람이 떠나간 집도 많은 것 같았다.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서 이루어진 작업이라고 보기엔 너무 일률적이고,단시간 내에 해치운 듯한 결과물들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문제는 마을 전체를 똑같은 색으로 덧칠했다는 것...
벽화마을의 취지가 무엇인지 잠깐 궁금증을 접고,
시원해진 날씨라곤 하지만 한낯의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마을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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