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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상주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전북 군산시 상주사

lotusgm 2015. 9. 25. 18:39

 

 

 

 

길이 잘닦여 모두의 바램대로 절 바로 앞에 까지 차가 데려다 주었다.

 

 

 

 

 

 

관음전.

 

 

 

 

범종각.

 

 

 

 

범종각 앞을 지키고있는 탑.

 

 

 

 

 

 

상주사 대웅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7호

전북 군산시 취성산 기슭에 자리한 상주사는 백제 무왕 7년(606)에 혜공스님이 창건하였다.

대웅전 전면 상단에 배치된 11개의 용머리상은 규모가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예술성을 지닌 작품이다.

 

 

 

 

아쉬운 것 하나...대부분 삼존불을 봉안한 법당에 들어서면 어떤 부처님들인지 좌대에 쓰여진 명패를 살피게 된다.

그런데 상주사 법당 부처님 아래에는 부처님 명호 대신 시주자의 이름표가 붙어있다.

기절초풍할 노릇이다..

 

 

 

 

 

 

신중도

신중도의 화면을 구성하는 세 그룹은 천신을 그린 천부天部,신장상을 그린 천룡부天龍部,예적금강을 그린 명왕부明王部이다. 19세기 후반경에는 신중도의 천룡부에 산신,조왕신 등과 같은 토속신이 등장하여 민간신앙이 신중신앙과 결합되었음을 보여준다. 명왕부에는 더러움을 제거하는 금강이라는 뜻의 예적금강이 주존으로 다면多面,다비多譬의 분노한 형상으로 표현되며 팔금강,4보살이 위호하고 있다. 예적금강은 조선 전기부터 수륙의식문에서 다른 명왕들과 함께 도량에 강림하여 결계를 호지하기 위해 봉청되는데 불교의식이 활성화되면서 신중도의 중요한 도상으로 등장하였다.

신중도는 미술사적인 측면 뿐 아니라 민간불교의 신앙까지도 포용하고 있어 조선후기의 대중화된 불교의 의식과 신앙을 구현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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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중단 같은데는

신중님들 같은 경우에도 무작정 스님들이 절을 안하기도 하지만 신중님 중에서도 가운데 계신 예적금강

같은 분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신장으로 몸을 나투신 겁니다. 계수예적금강부..금강

신장은 부처님의 화신이야.계수란 말은 머리를 조아리고 예를 올리고 절을 한다는 뜻이야.

예적 금강은 누구에게 머리를 조아려 절을 하느냐..예측금강불에게..예적금강불이니까 금강신장들이야.

석가 화현이 금강신이기 때문에.석가로 화현해서 나툴 때는'삼두노목아여금'이라고 하거든? 잡귀들을 쫒아내고

나쁜 것들이 보면 겁이 나서 돌아가도록 얼굴은 세개에 눈은 아주 매부리 같은 무서운,이빨은 칼과 같은..

'팔비개집항마구'예적금강은 여덟개의 팔에 마구니를 항복받고 쫒아내고 타파하는 도구를 쥐고 있는 모습.

'독사영락요신비' 독사를 영락(목걸이 처럼 아름다운 장엄)처럼 목에 두르고 있고,'삼매화륜자수신'뒤에 불꽃이

활활 타는 배경을 하고..이런 신주를 설함으로써 나쁜 잡귀들은 범접하지 못하도록 '옴빌실구리 마하바라..'진언을 읽습니다.

그외에도 신중단은 상중하 일백사유..큰법당에는 신중단에 일백사유를 모시고 일백사유를 다 그릴 벽이 안되는

곳이면 39위를 모시고,39위도 안되면 ..39위 중에서도 상중하단으로 나뉘어 모십니다.

-묘허큰스님 법문 중에서 -

 

 

 

 

 

 

 

대부분의 영단에는 탱화 대신 지방이나 위패가 자리하고 있는 데 상주사 영단에는 감로탱화(감로탱)가 그려져 있었다.

묘허큰스님께서 설명해 주신 내용을 다시 한번 검색해 보았다.

 

감로탱화 -의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귀'에게 '감로'를 베푼다는 뜻에서 '감로도'라고도 한다. 좁은 의미로 아귀는 배고픔의 고통을 당하는 육도의 한 생이기도 하고,역시 배고픔의 고통을 받고 있는 돌아가신 조상을 뜻하기도 한다. 넓은 의미로 아귀는 해원해야할 억울하게 죽은 고혼의 총칭이며,육도 중생의 고통을 집약한 존재이기도 하다. 감로도는 천도의식 때 주로 사용되었던 그림으로 16세기에 도상이 성립되었다. 주로 굶주림의 고통을 받는 아귀를 화면 중앙에 커다랗게 그려놓고 아귀를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음식이 가득 차려진 재단과 여래,그 아래쪽으로는 수많은 고혼의 생전 모습이 다양하게 그려진다. 16세기 후반에서 부터 20세기 초까지 약 400여년에 걸쳐 꾸준히 제작된 감로도는 현재 대략 70전 내외의 작품이 국내외에 남아있다.

감로도의 구도는 도상의 내용상 상,중,하단으로 구분할 수 있다.산단은 불보살의 세계,중단은 재단과 법회 장면,하단은 윤회를 반복해야 하는 아귀 등 중생의 세계와 고혼이 된 망령의 생전 모습이 묘사된다.

<상단>은 대체로 7여래(다보여래,보승여래,묘색신여래,광박신여래,이포외여래,감로왕여래,아미타여래)와 관음, 지장보살 등이 출현하는데,중단과의 관계 속에서 아난이나 목련이 등장하기도 한다. 때로는 7여래 대신 5여래가 출현하기도 하고,이들과 함께 아미타삼존이 상단에 등장하기도 한다.

<중단>은 화면 중앙에 재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의식장면을 일컫는다. 의식장면은 상단과 하단과는 달리 현재라는 시간성을 갖는다. 따라서 조선시대에 거행되었던 수륙재와 같은 천도의식의 실제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화면 아래 부분인 <하단>은  상단과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세계이지만,사자의 숙세에 해당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빌어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그 숙세의 모습은 우리가 사는 모습과 다르지 않게 당대의 현실을 반영하여 표현되고 있다.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발췌 -

 

 

 

 

16아라한님을 모신 곳 나한전...'나한전'이라 써놨지요?

사실은 그렇게 쓰면 안되고,영산전을 쓰든가 응진전을 쓰든가

나한전을 쓰려면 뭐를 붙여야 되지요?

'아'

'아'를 붙여야 되지요?

범어로 '아'는 뭐라고 그랬어요?

'무'

나한은?

'적'

그러니 '살적'

수행을 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번뇌 아니가?

그 번뇌가 다 한 사람들이 무적이지

번뇌를 다해야만 '아라한'이 될 수 있지

-묘허큰스님 법문 중에서-

 

 

 

 

 

 

 

 

 

 

관음전의 천불.

 

 

 

 

해수관음불과 수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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