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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오사카 체류기간 3박4일의 마지막 날.. 정우 스님께서 세상에 다시없을 특별한 식사를 준비해 주셨다. 그 어떤 음식점의 비싼 요리 보다 더 우리를 감동시키고 행복하게 만든 스님의 밥상. 정우스님께서 새벽부터 수산시장에 다녀오셨다. 당신 혼자서는 상상도 못할 , 귀하고 싱싱한 재료..
2013년11월29일 19시30분 칸사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후다닥 짐보따리 던져놓고 부지런히 달려나간 곳. 불쌍한 중생들을 위해 제대로된 유명한 우동집을 예약해 두셨다는. 예약시간에 맞춰 뛰어가면서도 얼마전 케이블 티비에 지멋대로 아이돌이 오만 폼 다 잡으며 사진을 찍어대던 바로 그 장소~!!를 점찍어 놓고. 아 이렇게 유명한 곳이구나. 한국 관광객들이 빠지잖고 들린다는 도톤보리. 예약 안하면 주구장창 기다려야하는 유명한 우동집.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들 많은 틈을 지나 우리는 무사통과 2층으로 올라간다. 그 상황에 카메라 들이대는 짓은 위험한 거지.. 참..머라 할말 없다. 소꼽장난도 아니고. 대략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 들이다. 우리들은 만져보고 두껑 열어 킁킁 냄새 맡아보고.ㅋ~ 젓가락..
연일 날씨 무지좋고 마음은 들썩이는데 몸은 따라주잖는 무르익은 봄날..주말. 일주일 내내 밤을 낮삼아 돌아치다가 방구들 짊어지려고 하는 한놈을 일으켜세워 꼭 가보고싶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않았던 섬여행을 떠났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우여곡절 끝에 장봉도에 도착했..
불과 한달전 나를 제주도에 반해 정신 못차리게 만든 '그녀'가 이번엔 강원도로 나를 이끌었다. 강촌 구곡폭포의 아름다움에 한참을 넋빼고 구경한 우리는 '닭갈비'와 '막국수' 중 어떤 것을 먹을 지 의견을 내라는 그녀의 채근에 솔찍히 나는 닭갈비 쪽으로 기울었지만 결국 막국수 코스..
여행지에서 입에 딱 맞는 음식을 먹으며 다니는 일이 생각보다 쉽잖은 경우가 더러 있고, 나름 이런저런 검색을 해서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상술에 찌들고 불확실한 입소문에 거품이 잔뜩 든 음식점에서 배신감을 한번쯤은 맛본 기억도 가지고 있다. 이번 경주여행이 성공적이었던 ..
세상에는 참 많고도 많은 음식이 있다. 생전 듣도보도 못한 음식을 굳이 찾아가면서 까지 먹는 일은 거의 없었던 까닭에 제주를 떠나는 마지막 날 먹은 해초비빔밥은 정말 특별난 것이었다. 이름도 생뚱맞은..그렇지만 해물을 다루는 음식점으로는 안성맞춤이란 생각도 드는 "용궁" 우리를 끌고간 칭구의 말에 따르면 가파도라는 작은 섬에서 민박집을 하던 쥔장이 제주도로 나와서 작년 가을에 차린 음식점이라는... 식당의 구조도 특이하고 실내장식은 더 특이하다. 작은 홀이 한쪽 편에 있고 더 작은 방들이 구석구석 들어앉아있는데..어릴적 동네 청요리집이 생각나게 하는 굉장히 특이한 생김새의 실내. 멀리보이는 것은 나를 더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거울이다. 손을 씻고 나오니 쥔장이 나와서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었다...